남대문 본동시장이 전통시장 먹거리 배달서비스 지원사업자로 지정됐다. 남대문 본동시장은 시장내 72만6천㎡(2천200여평)규모로 농수산물과 식당 등으로 주 상권이 이루어진 곳이다 배달사업자로 지정되면 상인들은 3개월간 주문건당 카드수수료 3.3%만 부담하면 서울시에서는 주문수수료 1천원, 배달수수료 중 3천원을 지원한다. 본동시장 상인회(회장 김병용)는 1차로 춘향식당, 통통김밥, 순천왕순대 등이 참여해 배달영업에 들어가면서 참여 업체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배달 전문업체인 쿠팡이츠와 배달연계 계약을 체결해 남대문 시장에서 알려진 유명 먹거리를 가정 및 사무실에서도 맛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남대문시장내 케네디와 중앙상가, 동대문 패션타운의 통일상가 확진자와 관련, 14일 0시 기준 총 1천142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는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3시 기준 중구에서 집계하고 있는 케네디상가 및 중앙상가 관련 상인 확진자는 모두 10명(케네디상가 9명, 중앙상가 1명), 통일상가 관련 상인 확진자는 총 3명이다. 통일상가 상인 확진자 3명(부부2명, 가족1명)은 모두 동일점포 직원이자 가족이다. 이외에 확진자 부부와 모임을 가진 타 지역 거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된 바 있으나, 통일상가 내 상인은 아니다. 현재까지 동일점포 내 상인 3명을 제외한 타점포 전파이력은 없는 셈이다. 한편 중구는 의무검사 대상과 상관없이 케네디·중앙상가 및 통일상가 상인 및 남대문 일대 배달원, 방문객 등 모두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각 상가 인근에 임시선별진료소 2곳을 마련, 금일(14일 오후 4시)까지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전통시장 23곳의 방역을 진행하고 상인회를 통해 예방수칙준수를 강력 권고하고 자체적으로 소독을 이어갈수 있도록 소독약품을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서울시는 2020년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클리오 사옥’(설계: 임재용, ㈜건축사사무소오씨에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중림창고(설계: 강정은, 건축사사무소에브리아키텍츠)와 송파 책박물관, 이대서울병원 이화여대 의과대학, 통의동 브릭웰(BRICKWELL), 공항고 등이 선정됐다. 중림창고(중구 서소문로6길 33)는 길고 얇은 틈새공간의 대지를 다양한 레벨의 공간과 공공의 프로그램으로 변화시킨 흥미로운 프로젝트다. 중림시장과 주변지역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양한 동선의 브리지와 계단, 경사로를 프로그램 공간과 연결해 구성하며 살아있는 골목길로 재탄생시킨 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콘크리트 박스들의 연속이지만 매스가 여러 크기로 섬세하게 분절되고 따뜻한 목재가구와 내장 요소들이 삽입되면서, 자칫 지루해지는 성요셉아파트와 한국경제신문사 사이의 가로에 새로운 도시적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특히, 중림창고와 통의동 브릭웰(BRICKWELL)은 올해 신설된 ‘틈새건축(2020 서울건축문화제 주제)’ 부문에서, 공항고는 ‘녹색건축’ 부문에서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은 수상작으로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197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서울시 수도요금 청구서가 8월부터 알기 쉽게 바뀐다. 납부금액 및 체납내역 등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를 크고 진하게 표시하고 부가적인 정보는 재배치하거나 삭제해 가독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 수도요금 청구서 개편 이후 5년 만에 청구서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2015년 이후 시민 및 행정 수요에 맞춰 내용을 점차 추가해온 결과, 정보량이 많아지고 내용이 복잡해져 정작 필요한 정보 전달력이 떨어져 이번 수도요금 청구서 개편을 추진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이번에 새로워진 수도요금 청구서는 빠르고 쉬운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고 △중복 정보의 최소화 △유사 정보의 묶음 배치 △불필요한 정보는 삭제하여 단순히 정보량을 줄이기보다는 다양한 수요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정보를 재구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수도요금 청구서에 담긴 정보를 관심정보·부가정보·행정정보 세 가지로 분류한 뒤, 관심정보는 디자인적으로 부각시켜 부가정보와 대비를 이루도록 했고, 행정정보는 과감히 삭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에는 없었던 ‘총 사용금액, 할인금액, 납부금액’ 박스를 새롭게 추가한 것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지난 7월 29일 회의실에서 2차 총회를 열고 시장 발전을 위한 업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문남엽 호’는 부회장단을 선출하며 조직 정비를 마무리 한데 이어 이날 열린 회의는 32개 상가대표 중 28개 상가대표가 참석, 소액대출융자위원회를 구성하고 2020년 남대문시장 세일 페스타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시장경기 어려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주회와 일반지주에게 임대료 감액요청서를 보내기로 했다. 상인회는 각 상가마다 지주회 등과 협의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며 임대료 인하를 추진해오고 있으나 소규모 지주들의 참여율이 낮고 코로나19로 인해 점포 폐점률이 상승함에따라 임대료인하 기간을 늘려줄 것을 호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카드정산회사인 (주)더체크(대표이사 이준우)와 남대문시장상인회간에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는 본동상가(회장 김병용) 상인회에서 추진해 업무처리 효율성의 효과를 보면서 남대문시장상인회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점포마다 카드 매출정산 확인에 미흡한 누락확인, 매출현황, 입금정산, 일일정산, 월간정산 등을
한류상생상단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성심)는 지난 7월 28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스마트웨이(JOOM, 공동대표 최병한)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살리기 해외 판로진출을 위한 ‘해외온라인마켓 & V커머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의 성공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국내외 새로운 유통망 개척을 위한 협력, 최신 마케팅 방법에 대한 사업적 협력,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상호 협조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재 한국소상공인아카데미지원센터장, 최옥남 서울쥬얼리공예협동조합 이사장, 강병철 뉴새마을협동조합 이사장, 김남혁 우리Shop오픈 마케팅분양복지몰 대리, 최정일 한국패키지아이티협동조합 이사장, 강진수 한국위생방역협동조합 이사장, 최진영 잔치두레협동조합 이사장, 희망나눔플러스 김병희 전무, 김재성 중구새마을이사회 협동조합 이사, 이필재 소상공인 협업아카데미 총괄책임자, 더 플러스협동조합 남연숙 이사장 등 20여명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성심 회장은 “한류상생상단협동조합연합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해외진출을 모색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는 초복을 맞은 7월 17일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의 각 가정에 삼계탕을 배달했다. 매년 초복이면 신당5동 주민센터 강당에서는 관내 어르신들 건강 기원을 위한 삼계탕 식사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돼 어르신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신당5동 키다리 아저씨’ 독지가 정수복씨는 100만원을 후원했으며, 노벨유통 장영 대표가 닭 100마리를 후원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초복맞이 삼계탕이 완성됐다. 이 날 정성껏 만들어진 따뜻한 삼계탕은 신당5동장과 동주민센터 우리동네 주무관들이 만70세 이상 취약계층 100가구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각 가정에 배달하는 동시에 건강 상태 및 안부도 확인했다.
최근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고자 과거 서울도심의 옛 모습과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을지로를 찾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그 중 한 곳인 대림·청계상가의 공중보행로는 특색있는 수제맥주집, 카페, 디저트 가게 등이 다수 입점하면서 을지로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 시청도 구청도 아닌 을지로동이 대형 화분 78개를 설치해 회색 보행로에 초록빛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동정부과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각 동에 예산 편성권 및 집행권을 부여한 바 있다. 이에 을지로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이 꾸준히 방문객이 늘고 있는 공중 보행교에 5개 수종의(백일홍, 칠자화, 실화백, 구상나무, 주목) 나무가 식재된 대형화분을 설치했다. 상주인구가 적고 상업에 종사하는 생활인구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특색을 살려 주변 환경을 개선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화분은 대림·청계상가 3층 좌·우측 200m의 공중보행로 곳곳에 자리를 잡았으며, 조만간 초록색이 더욱 풍성해져 대림상가의 옛 간판 및 낡은 벽면과 어우러져 이곳을 지나는 이들에게 또 다른 보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림상가 공중보행로 3층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