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나를 위한 작은 휴식시간’을 주제로 한 원데이클래스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양도성 성곽길의 일반주택가에 위치한 다산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문화여가 놀이터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호응은 주민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주민들은 예체능 프로그램, 특히 그림과 악기 수업에 대한 선호가 높았으며 2회 과정으로 운영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를 적극 반영했다. 지난 8월 20일에 열린 첫 강좌 ‘천에 그림을 더하다’는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종이가 아닌 우산에 그림을 그려보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10명의 참가자는 다양한 꽃을 주제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한 중년 수강생은 “오랜만에 붓을 잡아 설레었고, 직접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5일에는 앞치마에 그림 그리기 수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9월 10일에는 '스타일의 시작, 비즈공예' 수업이 열린다. 이날 참가자들은 간단한 재료로 나만의 액세서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쉽게 일상에서 활용할
이회영기념관은 국가보훈부 지원으로 ‘2024 청년 이회영 문화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 공모를 8월 1일부터 8월 29일(국치일)까지 진행한다. ‘청년 이회영 문화사업’은 재능있는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해 문화예술 활동으로 이회영 선생과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인물과 활동을 예술 작품으로 형상화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 가치를 재현하고 확산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을 시작으로 세 번째 맞는 이번 사업은 건축문화사로 봐도 빼어난 미감과 가치를 지니고 있는 ‘이회영 기념관’에서 광복을 꿈꾸며 부른 ‘독립운동노래’를 청년 음악인들이 연주하고 부른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널리 배포하고자 한다. '이회영 기념관'은 온 집안이 전 재산을 들여 독립운동에 나섰던 우당 이회영과 6형제를 기념하는 공간으로 2021년 서울시에서 조성,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7월부터 남산 예장자락(명동)에서 사직동 묵은집(선교사 주택)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11일 특별전과 함께 정식 재개관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39세 이하 청년 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독립운동노래’이다. 교과서에 실리거나 조금 널리 부른 노래보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8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일본 아오모리현 거주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출사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오모리 청소년들은 서울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도시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특히, 인사동 쌈지길과 경복궁, 광장시장 등 서울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소들을 방문하며 양국의 문화적 유사성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의미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촬영한 사진을 출력하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기관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청소년에게 다른 문화 속에서 성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출사 여행을 통해 아오모리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양국 간 우호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 청소년 간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돼 향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남산자락 아래 있는 장충단공원. 어느 가수의 노래 제목, 장충체육관과 유명 제과점·족발 골목 근처의 공원, 동국대 학생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등 세대별로 기억하는 장충단공원의 모습은 서로 다를 것이다. 하지만 세대를 초월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장충단공원에 담긴 시련의 역사와 애국충정.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공원 곳곳에 서려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투어를 진행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문화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나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의 도보 코스를 특별 운영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코스는 큰 호응을 받아 모집과 동시에 신청이 조기마감 됐다. 문화해설사 없이도 ‘서울 중구 스마트관광 전자 지도’ 앱을 통해 거점별로 음성 해설을 들으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투어 장소인 장충단공원 입구로 이어지며 코스 안내판도 설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다. 투어는 장충단비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광복절을 맞아 남산자락숲길에 태극 꽃길을 조성하고 지난 8월 14일 국가유공자, 어린이 등 50여 명과 함께 태극 꽃길을 걸으며 광복의 소중함과 기쁨을 나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픔과 시련의 어두운 역사를 뚫고 광복의 빛을 되찾은 기쁨과 그 의미가 세대 간 이어지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중구보훈회관(관장 하태환)에 1천만원 상당의 노래방 부스가 설치됐다. 이는 보훈회관 이용 대상자들의 여가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서울시 지부를 통해 고엽제 중구지회 및 중구보훈회관 4층 휴게공간에 8월 8일 설치했다. 조달청 지원금 979만원으로 노래방 기기등을 마련, 오는 9월 1일 노래방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상이 끝나면 기기파손, 마이크, 헤드폰 등 소모품은 유상처리해야 한다. 하태환 회장은 “대한민국고엽제 중앙회에서 서울지부에 1대, 중구지회에 1대 등을 지원함에 따라 중구보훈회관 4층에 노래방기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문화생활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계기게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명동스퀘어의 브랜드(BI)가 탄생했다. 명동스퀘어의 'M'을 형상화하고, 4대 광장을 대표하는 고유의 색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명동스퀘어’는 대한민국을 빛나게 할 4개의 광장을 품은 명동이란 뜻이다. 빛의 향연을 펼칠 이곳에 빛의 기본 구성인 4개의 원색(C, M, Y, K)을 접목했다. 각 색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4개의 광장에 담아낸 것이다. C 스퀘어(을지로입구역 사거리)는 휴식, 쉼, 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휴식을 상징하는 시안(Cyan, 청록) 색을 도심 속에서 쉼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공간에 녹여냈다. 조경을 비롯한 자연 친화적인 힐링 콘텐츠를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M 스퀘어(명동길)엔 열정 가득한 마젠타(Magenta, 심홍)색을 창의와 창조, 열정의 의미로 담았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각종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창조와 열정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Y 스퀘어(롯데백화점~명동길 초입)는 노란(Yellow)색이 뿜어내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미지로 드러냈다. 이곳은 가장 많은 미디어와 유동 인구가 모이는 곳으로, 쇼핑, 먹거리,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하여 기업과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오는 8월 1일부터 중구 광희동 외 4개동 10개 구간의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을 대상으로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는 IoT(사물인터넷)을 통해 유휴 주차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주차 가능한 장소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사용하고자 하는 주차구역을 사전 예약하고 요금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는 주차시스템이다. 공단은 8월부터 광희동 외 4개동 10개 구간 총 53면의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을 확대·운영해 총 13개동 252면의 경쟁구역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점차적으로 거주자 우선주차 전용구역도 배정자 신청 시 전 구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10개 구간은 거주자 우선주차 배정자가 앱으로 이용하지 않는 시간을 설정하면 다른 주민 또는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광희동, 장충동, 필동, 청구동 주차구역 모두 30분당 600원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평소 관내 주차를 해결해가고자 다양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었다”면서 “저비용 고효율의 공유주차 사업을 통해 주차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구민의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