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이 지난 11월 25일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이사장은 2008년 이사장에 취임해 새마을금고가 추구하는 회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의 향상 및 지역사회 개발을 통한 건전한 국민정신의 함양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새마을 노력장을 수상했다. 그가 이끈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는 1974년 개점한 이래 남대문시장 종사자들의 지속적 지원과 각 상가 상인회 사무비품 지원, CCTV 등을 시설해주는가 하면 소외계층에게 명절선물은 물론 김장행사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소상공인들이 이용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대문 충무로새마을 금고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억5천200만원 실적을 기록해 연 3.5% 배당을 실시하고 남대문 퇴계로에 건물을 매입, 남대문지점을 개설해 회원들이 금고 이용을 편리하게 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이사장 취임이후 자산 480억원을 현재 3천500억원의 대형금고로 성장, 발전시켰다. 특히 합병할 당시 충무로금고 자산이 320억원이었지만 합병한 뒤 충무로지점의 자산이 601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뛰어난 경영실적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일반인쇄부회(간사장 이태영)는 지난달 25일 PJ호텔 4층 그랜드홀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2019년과 2020년 경과보고와 함께 2020년도 결산보고를 실시하고, 선명인쇄(주) 조광희 대표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이태영 간사장은 ‘백세시대’ 강의를 통해 △웰빙 to 웰다잉 △실존주의 사르트르가 말하는 인생 △삶의 질 만큼 중요한 죽음의 질 △웰다잉과 웰빙이 조화된 100세 여가모델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 △100세 이상 고령자가 늘어날 추세 △미래에 일어날 노년층의 변화 △초고령사회의 진입 △서울대병원이 말하는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 △메멘토모리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끝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어령 선생님의 메멘토모리 강의 영상과 잔치를 방불케 하는 가나의 장례식의 풍경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영국 BBC는 미래 5대 장수 국가로 싱가포르와 일본에 이어 한국을 선정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태영 간사장은 “작년 정기총회에서 사무용 인쇄부회가 현실과 맞지 않음에 따라 일반인쇄부회로 명칭을 변경한 뒤 오늘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는 일반인쇄부회를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을지로2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 (제1, 3, 6, 18지구 정비계획 변경(안) 포함)’을 수정 가결했다. 중구 삼각동 66-1 일대 을지로2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1977년 6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40년 이상 경과돼 ‘2025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역사자원과 도시조직의 보전 등 도시관리계획의 변화를 수용하고, 주변여건을 고려, 기존의 대규모개발을 위한 획지계획과 정비기반시설계획을 조정하기 위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당초 대규모 전면철거 방식에서 지역특성 및 기존 도시조직을 고려한 다원적 정비방식(일반정비형, 보전정비형, 소단위정비형 등) 적용을 통해 필지단위 소규모 노후건물의 개별 정비가 가능하게 됐으며, 기존의 과도하게 결정된 정비기반시설을 현장여건에 맞게 조정해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토록 계획했다. 장기간 사업시행이 이뤄지지 않은 미시행지구의 일부를 소단위정비지구로 지정해 저층에 가로활성화 용도와 문화 및 집회시설 등 오래된 도심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특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 1월 을지로2가 도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도심산업의 발전가능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0 중구도심산업박람회'를 지난 4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020 중구도심산업박람회'는 각자 개최됐던 '을지로 라이트웨이(조명축제)'와 '프린팅 디자인위크(인쇄축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여기에 가구 및 금속·아크릴·타일 등의 분야를 더해 박람회장을 온라인상에 구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을지로와 충무로에 집중된 조명, 인쇄, 타일·도기 등의 도심산업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청년디자이너를 유입, 판로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심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은 난제에도 끄덕없는 지속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계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조명, 인쇄, 가구 등 각 분야의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돌입했다. 덕분에 조명분야 9팀, 인쇄분야 20개팀, 가구분야 4개팀이 전시작품을 제작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디자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생산 가능성 있는 상품 제작에 중점을 둬, 제품 양산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들과 소상공인을 한 팀으로 매칭했다. 이들은 상호간 노하우 전수를
제1회 누죤패션몰 골프대회가 11월 16일 용평리조트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참가 선수 모두 발열 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누죤 자체 제작 배포), 손 소독제 사용 등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누죤패션몰의 공식 유튜브 방송 채널인 ‘누죤 에어’의 전속 MC팡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골프대회는 누죤패션몰에 입주한 상인들과 패션몰 운영진이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을 함께 만끽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라운딩 결과 우승은 4층에 입점한 액세서리 매장의 사장이 차지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1·2·3등에게는 골프 드라이버, 스탠드형 캐디백, 웨지가 수여됐다. 누죤패션몰 류진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누죤의 주인은 상인들이며, 운영진들은 항상 낮은 자세로 상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누죤패션몰을 함께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진희 회장은 “대표이사 자리에 취임한 이래, 직원들에게 항상 누죤에 입주한 상인들이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뒤에서 최선을 다해 조력해야 할 것”을 강조해 왔다. 상인들과 운영진이 함께 한 이번 대회도 류진희 회장의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개최됐다. 한편 골프대회에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변창윤)는 지난 11월 2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기후위기와 생명위기 극복을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선포했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회장단과 각동 회장단, 각동 총무단, 지회 이사등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영란 서울시사무처장의 ‘기후위기·생명위기’, 윤선옥 중앙회 조직국 차장의 생명살림운동가의 역할 ‘에 대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서양호 구청장도 특별히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생명살림국민운동’ 선언문을 통해 “국민위기와 생명위기는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 오늘의 모든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는 내일의 기후 파탄과 종의 대 멸절로 치닫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나의 생명, 뭇 생명, 지구 생명의 위기를 극복할 전면적인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첫째, 기후 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각과 생활을 바꾸고 대중과 함께 생명살림운동 실천하고, 둘째, 중앙과 지방정부에 의존하기 전에 ‘스스로 함께, 꾸준히’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펼쳐나가고, 셋째, 유기농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나무와 양삼(케냐프)을 심
남대문시장 디지털 스마트마켓 플랫폼구축 공동사업을 위해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와 IT업체 (주)로드시스템(대표이사 장양호) 업무협약식이 지난 11월 19일 남대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이승용 의원,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 상가 대표 회장 등이 참여해 남대문시장이 대형마트처럼 스마트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제로페이 이용 및 간편 결제시스템으로 자리해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편리함이 정착토록 노력키로 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장관 박영선)이 2025년까지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지능형 상점 10만개, 지능형 공장 1만개 등 디지털상권 르네상스 일환으로 추진키로 한 것이다. 사업은 청량리종합시장이 시범사업지로 참여하고 있고, 동대문 밀리오레에 이어 남대문시장이 참여하게 됐다. 남대문 스마트마케트 사업은 주문, 결제하고 배송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배송하는 모바일 쇼핑몰 구축은 물론 모바일 상품권 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상품을 가정까지 배달키 위해 복합단말기를 이용, 제로페이, 위쳇, 알리페이 등으로 간편 결제토록 하고, 전국전통시장 디지털문화공간을 구축해 디지털공정거래 문화조
의류·가방 등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국산으로 속여파는 ‘라벨갈이’를 차단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의 위조 화폐 감별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사)동대문패션관광특구협의회(회장 박중현)는 지난 11월 10일 한겨레신문사에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한국조폐공사, 한겨레신문사와 함께 동대문패션타운 활성화와 ‘공산품 원산지 위·변조 근절을 위해 정품인증라벨 시범사업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대문관광특구와 서울시는 이달 중으로 ‘정품인증 라벨’ 251만장을 제작해 동대문패션타운에서 디자인·기획·생산되는 의류에 붙인다고 밝혔다. 올해 의류와 가방을 시작으로 앞으로 부착 대상을 신발과 장신구로까지 확대해 내년에 2천500만장을, 2023년까지 1억장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정품인증 라벨에는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보안문자나 이미지를 라벨에 넣는 기술이 적용됐다. 박중현 회장은 “특허 기술이라 밝힐 수는 없지만 라벨에는 조폐공사가 개발한 6개 기술이 탑재됐다”며 “휴대전화에 전용 앱을 깔아 라벨을 비추면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큐알(QR)코드가 추가돼 소형감지기를 대면 진품은 ‘삐’소리를 내고 가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방식으로 진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