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4월 1일을 시작으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고문식 의원, 정기암 (전)공무원, 채성만 (전)공무원, 최원익 회계사, 상미정 세무사로 선임돼 중구의 재정운용에 대해 세심하게 확인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중구의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재무제표 등이다. 위원들은 결산서류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계산의 과오 및 부합여부를 확인하고 재정운영의 타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적법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4월 1일 생활도시친화국 수검을 시작으로 경제친화국, 생활복지친화국, 감사담당관, 생활안전담당관, 시민친화국, 행정지원국, 동 주민센터, 의회, 보건소 순서로 검사가 진행되며 30일인 마지막 날은 결산검사 강평이 열릴 예정이다. 고문식 책임검사위원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기에 구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모인 구 재정 인 만큼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됐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잘된 점은 격려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과 개선조치를 요구해 올바른 재정운용을 확립할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4·7보궐선거 이후의 서울시의회의 운영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4·7보궐선거에 대한 평가 △오세훈 시장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행정사무조사 진행 여부 △기타 임시회 운영 방식 논의 등이다.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은 선거로 표출된 시민의 뜻을 헤아려 정쟁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는 부분은 최대한 자중하고, 시정의 빠른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 건과 관련, 검찰 수사가 접수·진행된 상황에서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체조사는 당분간 보류하는 것이 맞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유출 및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해충돌 의혹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은 잠정 보류키로 결의했다. 한편, 19일 개회될 임시회에 계획된 시정질문 역시 오세훈 시장이 부임한지 10여일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 충분한 업무 파악과 서울시와 의회의 협치 차원에서 오는 6월에 있을 정례회로 미루었다. 조상호 대표의원은 “오늘의 결정은 정쟁이 아닌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산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은 16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집행부 주요 실·국장을 만나 현안간담회를 갖고, 민생회복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대화를 나눴다. 서울시의회 김 의장은 “이번 의사일정이나 시장님을 둘러싼 현안문제에 있어서 시의회가 통 큰 결단을 내렸다”며 “시장님께서 10년 전 시의회와 갈등으로 사퇴까지 하셨던 경험이 있으시니 이번에는 소통의 자세를 보여주시기를 기대하며, 시의회도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간에서 집행부와 시의회의 갈등을 우려하시는데, 지방자치행정은 생활행정이기 때문에 중앙정치와는 다르다”며 “시민행복과 불편해소에 초점을 맞춰 합심한다면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보고, 저부터 몸을 낮춰 열심히 경청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 함께 배석한 서울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은 “신속진단키트는 중앙정부와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민생을 살리는데 함께 힘을 합쳐 소통하자” 는 등의 이야기를 집행부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의원총회에서 오
중구의회(의장 조영훈) 의원들이 4월 15일 중구 보건소와 중구예방접종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백신 접종에 따른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들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과 관계공무원들을 찾아 떡과 음료수 등 간식을 전달하며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예방접종센터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영훈 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과 공무원들이 격무에 참으로 고생이 많다. 그럼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의회에서도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에 귀 기울이며 코로나19 종식까지 필요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코로나19의 여전한 위협 속에 천만 시민의 일상회복과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향한 신임시장의 지혜와 헌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선·한기영 대변인은 “오세훈 당선자께서 그동안 인내의 과정을 거치며 와신상담한 끝에 다시 서울시장 자리에 돌아오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코로나19 종식이라는 당면과제 속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비롯한 많은 시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1년 3개월이라는 짧은 임기더라도 시민의 엄중한 명령과 기대에 크게 보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무엇보다 올해는 차질 없이 백신접종을 마무리하고, 다각도의 방안으로 골목경제를 살려낼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해주시길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도 코로나 시국에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협력과 협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구동존이(求同存異)’ 의 성숙한 정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시정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지만 한편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하다보면 진행 중인 사업이 흔들리거나, 조직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3월 24일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가 주관한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주관 언론사가 행정사무감사 현장을 모니터링해 철저한 준비, 전문적 식견, 참신한 정책 제안 등을 제시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박기재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2020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우리동네 키움센터 확충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간과 예산 등 여건을 고려하고 철저한 준비를 거쳐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요구했으며, △사회서비스원에 대해 사업수입 예산액 대비 발생 수입의 저조, 민간 기피 서비스 이행실적 미흡 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정확한 기초자료에 근거한 예산 수립과 수익 창출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민간기관과 차별성을 갖는 사회서비스원만의 정체성을 확립할 것을 제안했다. △중구를 비롯한 도심권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생명 및 안전 담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중구 소재 美 극동공병단 부지로 이전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대안 제시로
4.7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월 25일 오전 8시경 신당5동 주민센터 인근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선거캠프 시·구의원 3명이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응급조치로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던 박순규 시의원, 중구의회 김행선 부의장, 윤판오 의원이 쓰러진 시민에 달려갔다. 박순규 시의원은 심폐소생술을 하고, 윤판오 구의원은 환자의 머리를 바로잡고 말려들어가는 혀를잡아 당기기도 했다. 심정지가 왔기 때문이었다. 김행선 부의장은 119로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빨리 출동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주변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출근시간대 교통이 혼잡함에 따라 직접 교통정리를 하는 등 현장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5분가량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은 시민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게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식을 되찾은 이 시민은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보호자에게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순규 시의원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이 쓰러졌고 혀가 굳어져 있었다”며 “심페소생술을 통해 사람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행선 부의장은 “선거 첫날 이런일이 발생했는데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3월 11일 본회의장에서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책임검사 위원으로는 고문식 의원, 정기암, 채성만 (전)공무원, 최원익 회계사, 상미정 세무사등 4명을 위촉하고 한 달 간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검사 대상은 중구청의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공유재산 및 각종 기금의 결산 등이다. 위원들은 결산서류와 증빙자료를 토대로 구정전반에 걸쳐 재정운영의 타당성과 집행과정의 적정성 및 적법성을 검토하게 된다. 책임검사 위원을 맡게 된 고문식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영세업체와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재정 역량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결산검사를 통해 유례없는 위기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투입을 유도할 것”이라며 “위중한 시기인 만큼 동료 위원들과 결산 전 과정에 최선의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훈 의장은 “위원들의 오랜 식견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성공적인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