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이 7월 22일부터 방명록과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불편함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앞으로 예약 환자는 진료 안내문자 발송 시 첨부되는 링크를 통해 문진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다. 보호자나 기타 병원 방문객은 홈페이지와 출입구 앞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하면 된다. 문진표 작성 후 발행된 바코드를 병원 출입구에서 확인한다. 모바일 문진표는 당일 작성 건에 대해서만 유효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문진 작성이 어려운 내원객을 위해 기존 종이 문진표 방식도 병행해서 운영한다. 오상훈 원장은 “이번 모바일 방명록의 도입으로 코로나19의 원내감염 예방 효과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7월 24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포식은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안내 △소비자중심경영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발표 △홍보동영상 시청 △우리의 다짐 낭독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작으로 발표된 소비자중심경영 슬로건, “보고, 듣고, 함께 공감하자!”는 소비자의 작은 불편이라도 먼저 찾아내어 내 일처럼 함께 느끼고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단은 선포식에 이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 사내 소비자중심경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서비스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포식을 통해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대문시장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동찬기업 김창묵 회장이 지난 8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을 방문해 서양호 구청장에게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용 회장이 배석했다. 김창묵 회장은 “올해 白壽(백수)를 맞이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성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19년 4월 3일 강원 홍천군 내촌면 동창마을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덕원 의사의 후손으로 현재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민족사 바로찾기 연구원 이사이기도 하다. 이 성금은 중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白壽(백수)를 맞이해 뜻깊은 성금을 후원해 주신 김창묵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시길 바라며, 중구 모든 어르신들이 김창묵 회장님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최근 중구에 코로나블루 예방에 좋은 반려식물 100개와 여름이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해 준 화분과 여름이불은 독거어르신들에개 바로 전달됐다. 서양호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통해 정서적으로 더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나눠준 한국투자공사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노인 의료복지시설 및 노인주야간보호시설 등 8개소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9일 양일간 선제적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감염자와 지역사회 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 보호를 위해 구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검사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4명 한 조로 구성된 검사반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진행했으며, 증상여부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모두 검사를 받도록 했다. 시설 종사자들도 사전신청 후 서울시 지정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독 했으며, 향후 신규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도 지정병원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비는 서울시에서 전액 지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도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가칭)’를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역 을지트윈타워 지하2층에 645㎡(195평) 규모로 조성되는 ‘을지유니크팩토리’는 쇠퇴해 가는 도심제조업을 특화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콘텐츠 생성을 지원해 창업으로 연결하는 중구만의 독특한 창업허브공간이다. 구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인쇄산업 및 문화콘텐츠 생산인력 양성, 초기창업기업가 인큐베이팅, 차세대 메이커스 양성 등을 목적으로 ‘을지유니크팩토리’를 국내 최대 창업허브의 산실로 키울 계획이다. 이에 구는 6월 25일 동국대와 혁신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동국대는 앞으로 을지유니크팩토리를 공동운영하며 교육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을지유니크팩토리는 3D 프린팅, VFX(시각적 특수효과), IoT(사물인터넷), 레이저커팅, DTP(디지털 평판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공간과 작업한 작품의 전시실, 교육공간 등 12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러한 공간을 활용해 청년신규인력을 포함해 현업종사자, 경력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산우회(회장 김창수)는 지난 6월 27일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산 우이령 길을 등산했다. 오봉산석굴암 입구(교현 우이령 입구)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음을 감안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우이 우이령길 입구까지 산행을 실시했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강북구 우이동 민속먹거리집에서 막걸리 한잔에 피로를 푸는 등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거리가 약 6.8km 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됐다. 이 길은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출입이 금지됐다가 2009년 7월 개방된 구간이다.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소의 귀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에서 소귀고개(쇠귀고개), 즉 우이령(牛耳嶺)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알려져 있다. 오봉과 상장봉 사이에 있는 이 소귀고개를 아래 응달말에서 올려다보면 두 봉우리가 마치 소의 귀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6·25 전쟁 이전 이 우이령길은 양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소로였으나, 6·25 전쟁 당시 미군 공병대가 작전 도로로 만들면서 차량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6·25 전쟁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산동 빗물마을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빗물마을 조성은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시켜 하수도로 배출되는 양을 줄임으로써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빗물을 모아 재이용하는 도심 속 물순환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12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총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현재 본격적인 사업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다산동 일대는 지표 불투수율이 98%이상으로 집중호우 시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않아 침수피해가 집중되는 지역이다. 또한 기반시설마저 낙후한 탓에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지역주민과 구가 한마음으로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곳이다. 구는 이 일대에 빗물저금통, 자동관수장치, 빗물파고라 등을 설치하고 주민센터에 이를 이용한 옥상녹화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주민센터 앞 도로와 동호로11길 도로 가장자리에는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각각 150m, 90m 길이의 빗물 침투트렌치를 설치키로 했다. 또한 동호로11길 찻길 일부에는 250㎡ 규모의 콘크리트가 아닌 잔디블록 주차장을 조성하며, 그 인근에는 소담한 레인가든도 군데군데 생긴다. 더불어 동호로11길 일부 및 충현마을마당에는 빗물이 잘 스며드는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