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해 어르신들의 사용 실태와 만족도를 조사했다. 중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비와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시장, 바자회 행사장 등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로 찾아가 현장 설문을 진행했다. 그리고 경로당,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동 주민센터 등 기관을 통한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조사에는 1천97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6월 말 기준 어르신 교통비 신청자의 10%에 달하는 수치다. 조사결과 어르신 80.3%가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만족 40.9%, 대체로 만족 39.4%, 보통 15.1%, 불만족 4.1% 순으로 응답하여 어르신들이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교통비 지원은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비 지원으로 70.9%가 외출 빈도가 늘었다고 답했으며 무려 97.8%의 어르신이 생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증가와 경제적 도움, 심신 건강과 대인관계 개선에 대해
서울 중구는 22대 총선 이후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우산 300개를 제작한다고 7월 26일 밝혔다. 중구가 수거한 현수막은 22년 5천118개, 23년 4천692개, 24년도는 5월 말 기준으로 2천585개에 달한다. 구는 23년에도 수거한 폐현수막의 35%에 해당하는 1천720장을 활용해 우산 430개를 제작했으며, 15개 동주민센터, 민원여권과, 보건소 민원실 및 복지관 등에 비치해 갑작스러운 우천 시 중구 구민과 방문객을 위해 무료로 대여했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우산을 제작하는 경우, 우산 1개당 289g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 또한 우산 제작을 위해 새로운 면화 또는 합성섬유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우산 1개당 315g의 탄소를 저감 하게 된다. 중구는 8월 말까지 300개의 우산을 제작, 15개 동주민센터 및 중구 관내 복지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관내에 비치된 공유우산은 갑자기 비가 오거나 햇빛이 따가운 날이면 누구든 우산과 양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우산으로 재활용해 폐기물을 감량하는 한편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라며, “공유우산이 필요하신 분은 누구든 자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7월 17일 중구청년정책네트워크(중구청정넷)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구청정넷은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청년활동을 통해 청년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날 위촉된 중구청정넷 위원은 중구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대학 등을 다니며 중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만 19∼39세 청년 26명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1기 위원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중구청정넷 1기는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취업·창업분과 △예술인 지원과 문화향유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문화·예술분과 △건강·사회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중구는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아카데미를 개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후, 중구청정넷은 8월부터 10월까지 의제 발굴, 제안서 작성, 프로젝트 진행, 관내 유관 기관 방문, 관련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교류를 넓힌다. 오는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활동 내용을 공유한다. 청년정책 제안과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중구 소통 플랫폼 온통중구에서 소통포인트도 부여한다. 우수참여자에게는 구청장 표창
중구의회(의장 소재권)와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은 지난 7월 19일 중구청장실에서 ‘중구의회·중구 인사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그간 매듭짓지 못한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인사권을 확립하고 양 기관 간에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인사교류, 직원파견,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균형있고 탄력적인 인사운영을 추진하고 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김길성 구청장과 이상훈 부구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소재권 의장은 “이번 인사운영 협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해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와 중구청, 양 기관 간에 최초의 협약으로 화합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중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에서 상호협력하고 함께 상생하는 유기적인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치분권 2.0 시대의 핵심축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에 있다”며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인사 운영을 통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는 한국외교협회(회장 신봉길)의 추천을 받아 국제교류 자문관으로 이시형 전 주폴란드 대사, 권세영 전 외교부 본부대사, 이영호 전 주예맨 대사를 7월 18일 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위촉된 국제교류 자문관은 그동안 외교 분야에서 쌓아 온 폭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중구의 국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주요 정책사업 해외사례 벤치마킹, 직원의 국외훈련 등의 분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이시형 전 대사는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만 16년간 근무했으며, 주폴란드 대사, 주OECD대표부 대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권세영 전 대사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10여 년간 근무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외교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영호 전 대사는 영국, 홍콩 등에서 근무했으며, 주 예맨 대사를 역임한 후 전북 국제교류센터장으로 5년간 재직하며 지자체의 국제교류 업무에 기여한 바 있다. 중구는 호주, 러시아, 몽골 및 중국의 6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 양성을 위해 장기 국외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김
“힙당동 맛집 찾아왔는데,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차량 1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17일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에 통과하며 신당동 일대 주차장 확보에 물꼬를 텃다. 중구에서 기계식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등 기능이 있는 첨단 스마트 기계식 주차시스템을 도입,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좁은 부지와 26면의 적은 주차면수로 기존 신당동 일대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또한 백학시장, 신당오길, 서울중앙시장, 신중앙시장, 황학시장등 전통시장 5개소와 최근 젊은층에게 급부상하는 힙당동이 있어 상시 주차수요가 많은 곳이다. 더욱이 디자인 혁신 시장으로 재탄생할 신중앙시장과 신당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최근 신당동 일대에 불고 있는 ‘핫’한 바람으로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공간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변화하는 중구,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7월 1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개원 기념식’을 개최해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열었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이혜훈 국힘당협위원장, 박영한 옥재은 서울시의원, 전직 시·구의원, 소화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민병렬 자유총연맹 중구지회장,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 김영주 중구재향군인회장, 안용덕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성하삼 서울시의정회장, 하태환 중구보훈회관장, 관내 각종 사회단체장 및 동별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각계 인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모범구민 1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목표를 밝히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구민과 공감하며 신뢰받는 민생 중심 의정 구현의 각오를 다졌다. 소재권 의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제9대 후반기 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렴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감사담당관 청렴정책팀은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종합청렴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7월 9일에는 구청장 주재로 반부패 청렴 대책 회의를 열어, 계약·인허가·보조금 사업 분야의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16개 부서장이 △인허가 민원 피드백 강화 △담당자간 업무처리 기준 통일성 확보 △보조금 지원 및 정산 방법 개선 △정비사업 관계자 간담회 및 외부전문가 상담 △특이사례 업무 공유 및 적극행정 추진 등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조직의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유튜브 콘텐츠 제작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 등 추진 실적도 공유했다. 앞서 구는 올해 3월 ‘청렴중구 반부패청렴대책 회의체’를 구성했다. 감사담당관이 전담하던 조직의 청렴 관리를 국별 관리체계로 개선한 것. 반부패 청렴 정책을 전체 조직구성원의 공동과제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기적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후 각 국별로 부패 취약 분야를 자체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