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 기념식

소재권 의장 “민생 중심 의정활동 의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
캐치프레이즈는 ‘변화하는 중구,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
후반기 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 제시, 모범구민 18명에 표창패 수여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변화하는 중구,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7월 1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개원 기념식’을 개최해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열었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이혜훈 국힘당협위원장, 박영한 옥재은 서울시의원, 전직 시·구의원, 소화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민병렬 자유총연맹 중구지회장,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 김영주 중구재향군인회장, 안용덕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성하삼 서울시의정회장, 하태환 중구보훈회관장, 관내 각종 사회단체장 및 동별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각계 인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모범구민 1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목표를 밝히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구민과 공감하며 신뢰받는 민생 중심 의정 구현의 각오를 다졌다.


소재권 의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는 새롭게 변화하는 지방자치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 등에서 논의 중인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 상향과 차등 분배는 우리 중구의 재원 및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중구의회는 현재의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중구민 그리고 중구청과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소 의장은 “중구의회가 지향할 궁극의 목표와 존립 가치는 중구 발전과 중구민의 복리증진에 있으며, 중구민들의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의장단으로 선출된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위원장께 축하드린다”며 “ 중구와 중구의회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중구민의 삶과 행복을 위해 구청과 의회가 협력하고 소통하는 상호관계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은 “중구와 중구의회 서로 상생하고 협력해서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어 달라”며 “중구는 고정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변화를 위해서는 예산이 중요한데 서로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혜훈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은 “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이라며 “중구에는 여야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중구당만 존재한다. 중구민의 삶을 위해 상호 조화와 균형,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