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원, 송재천 의원, 조미정 의원은 2월 7일, 관내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백학시장, 약수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을 맞이해 소비 촉진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 중구는 자치구 중 가장 작은 면적임에도 전통시장의 수는 최다 수준으로 지역 곳곳에 크고 작은 크기의 다양한 시장들이 고르게 포진돼 있다. 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관련 종사자 수도 많아 전통시장은 중구의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류의 유통 채널 및 플랫폼이 다변화되고 급격히 확산되는 환경에서 상인들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시장 활성화와 경영 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로 발굴 및 확보와 소비 인구 유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의 판매 동향과 시장의 경영 현대화 및 상권 활성화 사업의 효과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변화에 대한 체감을 상인들로부터 직접 청취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설 명절을 맞이해 상인들은 떡·한과·육류 등 양질의 상품들을 준비해 손님맞이에 여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의원들은 시장 내 점포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근황을 묻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
중구의회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은 지난 2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중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통시장이 가장 많은 구이며,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10여 개의 골목상권이 있다. 특히 1962년에 개설된 중앙시장은 한때 서울 3대 시장으로 불릴 만큼 번성했던 곳이지만 치솟는 물가와 대형마트 및 온라인 판매시장 확대로 소비자의 구매 형태가 변화되면서 예년 같은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운영, 상권을 브랜드화 시켜 다양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상인들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앙시장은 서울시의‘2023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상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의원들은 중앙시장, 백학시장, 약수시장 총 3곳을 방문했다.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준비하는 시장 내 각 점포들을 돌며 설 인사와 더불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 식
앞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명동의 거리가게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중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변화의 흐름과 관광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해 ‘밝은 동네, 명동’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갈 첫 발걸음을 뗐다. 최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명동은 다시 돌아온 외국인 관광객들로 매출이 급증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라는 명성을 되찾고 신뢰를 회복하려는 상인들이 자발적인 의지가 현장에 반영되고 있다. 상인들은 최근 불거졌던 바가지요금, 현금결제 요구, 불친절함 등의 논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명동의 쇄신을 위한 자구책을 고심해왔다. 그 결과 가장 큰 변화로 ‘사업자 등록 및 카드 단말기 설치’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지난해 11월 중부세무서와 실무협의를 마쳤으며 일부 거리가게는 이미 사업자 등록도 완료했다. 카드 단말기는 오는 3월까지 설치해 관광객들이 현금 이외에도 다양한 결제 방식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판매가격도 자율적으로 손본다. 붕어빵·어묵·오징어구이 등 주요 인기 메뉴 10개 품목의 판매가격에 대해서는 ‘월별 모니터링’을 자
대한민국 대표 의류도매시장인 평화시장(주) 제26·27대 대표이사,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2월 1일 평화시장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12년동안 평화시장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김두철 전 회장에게는 김영복 회장이 공로패와 기념품을, 김충권 대표이사 사장은 6년동안 시장발전에 노력해 온 이오만 부사장에게 공로패와 함께 기념품을 수여하고 위로했다. 이는 지난 1월 19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제63기 정기총회에서 김충권 후보가 대표이사 사장에, 김영복 후보(대표이사 사장)가 회장으로 가각 선출됐다. 그리고 부사장에는 정영재·정인석 후보, 감사에는 김철수·이시훈 후보가 각각 선출됨에 따라 이날 3년 동안 평화시장을 이끌어 나갈 임원으로 취임했다 김충권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평화시장은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시장으로서 우리의 삶의 터전인 평화시장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며 “평화시장 가족 여러분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더 시장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앞으로 타시장보다 더 좋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일하겠다”며 “우리 모
대한민국 대표 의류도매시장인 평화시장(주) 제27대 대표이사 사장에 김충권(64)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월 1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제63기 정기총회에서 주주·이사 61명 중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35표를 얻은 기호 2번 김충권 후보가 18표를 얻은 기호 1번 이오만 후보를 17표차로 누르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당선됐다. 단독으로 출마한 김영복 후보(대표이사 사장)는 48표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부사장에는 정영재(44표) 정인석(34표) 후보가, 감사에는 김철수(33표) 이시훈(28표)후보가 각각 선출됨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평화시장을 이끌어 나갈 집행부가 구성됐다. 송정수 감사 후보는 23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새로운 임원진 선출에는 차재덕 고문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원만하게 진행했다. 이날 김충권 대표이사 사장 당선인은 출마소견 발표에서 첫째, 1962년 개점해 60년이 넘은 평화시장을 안전점검과 보수공사를 통해 현대화사업에 집중하고, 둘째, 미공병단 부지에 건립되는 국립의료원 주차장을 확보하고, 셋째, 전면 주차장 확보와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평화시장과 신평화 간의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남대문새마을금고는 1월 19일 회의실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대의원 104명 중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김재용 후보(75)를 새로운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번 임시 대의원 총회는 김인 전 이사장이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을 선출하게 됐다. 남대문새마을금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후보등록을 받았지만 단독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남대현 전무를 만장일치로 상근이사로 선임했다. 김재용 신임 이사장은 “남대문충무로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추대돼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등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회원들과 함께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임기는 19일부터 전임이사장의 잔여 기간인 2025년 3월20일까지다. 김 이사장은 “전임 김인 이사장이 남대문새마을금고를 10배 이상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며 “리더십과 친화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15년 동안 봉직하면서 변혁과 성장을 가져 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2022년 5월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어린아이들이 컵라면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18일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서울농관원은 일제 점검 전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한 사전 점검(1.15∼19)을 통해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수집하고,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하고, 설이 임박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지역의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하고,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뷰티·패션전공은 12월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내 바이어라운지에서 동대문패션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한 ‘2023 FW 동대문 디자인 수주회 공모전’의 최종 작품들을 선보이는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중구 패션산업 협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패션관광특구협의회와 정화예대가 업무 협약 체결 이후 처음 시행한 프로젝트이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패션인을 동대문 상인과 연결해 디자인 경쟁력 확보 및 중구 관내 패션산업 젊은 인력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정화예대 뷰티·패션전공 재학생 12명이 참여해 24작품을 선보였다. 품평회에 참석한 허용무 총괄부총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익힌 지식을 패션 산업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동대문패션관광특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은 진정한 산관학 협동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동대문 패션타운과 정화예술대학교의 지속적 교류와 협조를 이어가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김민서 학생은 “처음에는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어려웠지만 현장 디자이너 선생님의 도움 아래 하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