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 부당하게 삭감된 예산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1월 12일 재의요구를 철회하고 73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구는 ‘민생 예산을 다시 살려내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19일에 열린 283회 임시회에서 돌아온 결과는 이미 적법하게 철회해 무효화 된 ‘재의요구안 가결’이었다. 원안이 그대로 가결돼 80억 원이 삭감된 채 그대로 유지된 것이다. 이제 중구는 삭감된 민생예산이 돌아올 수 있도록 추경예산안 통과에 다시 집중해야 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정된 의안의 절차적 하자에 이의를 제기하며 표결을 보이콧했다. 민생을 위한다면 무효화 된 재의요구를 무리하게 상정해 의결할 것이 아니라 절차에 따라 제출된 추경예산안을 처리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는 “민생과 관련된 사업 예산을 차질 없이 챙기는 것이 본질, 이제 원칙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중구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본연의 업무로 돌아와 ‘조속히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것을 촉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경제를 비롯해 대내외적으로
지상욱 국민의힘중구성동구을당협위원장이 1월 15일 국민의힘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수도권 승부다. 제가 활동한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수도권의 중심인 서울의 가장 핵심지역으로 반드시 필승해야만 한다”며 “저보다 더 뛰어나고 참신한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인재가 나서서 바람을 일으켜야만 한다. 그래야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또한 서울의 49개 선거구, 경기의 59개 선거구, 인천의 13개 선거구 등 121개의 수도권 선거구에는 1당 100의 용사들이 자진해서 나서고 당은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해야한다”며 “백의종군해서 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0년간 부족한 저를 지켜주시고 성원해주신 중구성동구을의 주민여러분과 당원동지여러분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세종대로 78∼82의 가로변에 높이 2m, 길이 20m 규모의 ‘북창동 미디어 월’ 조성을 마쳤다. 특히 이번 미디어 월은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실외 보도에 단독으로 투명 고화질 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최초 사례다.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숲과 빛이 공존할 수 있게 한 점이 인상적이다. 주간에는 대로변의 녹지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투명한 창(窓)으로 자리하다, 해가 지면 빛과 영상을 활용한 소통의 창이 되어 도시에 낭만을 더한다. 북창동의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 계절별 테마영상, 매시 정각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시보(時報) 영상까지. 10여 종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상영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렸다. 구는 이번 미디어 월을 조성하며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았다. 전문가를 대동해 바람 등 각종 하중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모두 마쳤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미디어 월 주변의 폐쇄회로(CCTV)에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도 적용할 예정이다. 북창동 먹자골목은 숭례궁, 덕수궁, 시청광장과 인접해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 거리다. 다만
지난 12월 4일 열린 제282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함에 따라 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김길성 구청장은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그는 “그동안 중구는 주민과 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중구의 변화’를 함께 이끌어 온결과 ‘전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 평가’ 전체 1위 대통령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평가로 ‘중구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상”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오늘 구정질문 내용은 의원들의 끊임없는 ‘현장소통’과 ‘민생돌봄’에서 비롯한 고견(高見)이라 생각하며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늘 구민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중구 발전’과 ‘주민 복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답변 주요내용> ◆ 송재천 의원이 질문한 “국외 출장, 의회와의 소통, 지역행사 의전”, “금년 10월 시행한 유럽 선진사례 답사는 남대문 시장 건축 혁신” 관련, 지난 5월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네덜란드 마켓홀’ 사례를 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구청 앞마당에서 개최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바자회에 주민 2천여 명이 방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김길성 중구청장,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이화영 점장, 이마트 손천식 상무, 영원무역 박중선 상무, 각 동을 대표하는 캠페인 홍보대사 15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구청 본관 1층에선 의류·주방용품·잡화 등을 판매했다. 매대와 탈의실을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똑같이 설치해 실제 매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줘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정문 앞에는 ㈜이마트·㈜영원아웃도어·㈜꼬망스·FOURB·㈜수잔나의 앞치마·남대문 및 동대문 상인회에서 기부받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의류나 인기가 많은 베이커리 등 방문객의 취향을 저격한 상품들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 밖에도 태극당㈜·㈜호텔신라·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는 이동 푸드마켓(취약계층 대상 식료품 지원)에 물품을 지원했다. 비씨카드㈜에서는 빨간밥차를 지원해 이동 푸드마
김길성 중구청장이 11월 21일 열린 제282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2024년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주요방향을 밝혔다. 그는 “중구의 2024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본 예산보다 0.13%(7억 7천만원) 증가한 5천764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3억원이 감소한 5천248억원, 특별회계는 10억 7천만원이 증가한 516억원으로 편성했다”며 “2011년 이후 가장 소폭으로 증가한 예산으로 일반회계 감소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주요 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에 세수 감소 등으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고심을 거듭했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은 △복지 정책의 최우선 생계·주거급여 등 약자복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출산에서 돌봄, 교육까지 미래세대 투자 △사회불안으로부터 주민안전 철저히 보장 △중구의 가장 큰 ‘원동력’인 ‘주민 소통과 화합’ 정책 지속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 △중구 전통시장과 도심산업에 ‘자생력’ 강화 △생활밀
중구의 2024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총 5천764억원으로, 2023년 당초예산 5천756억원 보다 0.13%인 7억6천만원 소폭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 예산(안)은 5천248억원으로, 2023년 당초예산 5천251억원 대비 0.06%인 3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주요 세부내역은 자체수입인 지방세 1천986억원, 세외수입 828억원, 외부재원인 부동산교부세 102억원, 서울시 조정교부금등 157억원, 국·시비보조금 1천632억원, 그리고순세계잉여금 542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시세징수교부금과 이자수입 등 세외수입 59억원, 국·시비보조금 99억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부동산 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재산세 166억원, 부동산교부세 30억원, 서울시 조정교부금등 57억원은 각각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살펴보면 △행정운영경비는 1천440억원이며 △인력운영비 1천365억원 △기본경비 75억원으로 임금 및 보험부담금 등 인상률을 반영했다. 정책사업비는 보조사업 2천276억원, 자체사업 1천469억원, 예비비 29억원을 포함해 총 3천774억원이다. 주요 증가 사유로는 노인일자
서울 중구(중구청장 김길성)가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의 지역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월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개발을 유도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곳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전국 총 105개 지자체의 총 230건의 우수 정책 사례가 공모를 통해 접수됐으며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물, 사회복지,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6개 분야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서울 중구 포함 32개 우수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중구는 지역개발 분야에서 “주민참여․소통․공론화 기반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과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아카데미 추진”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대표 명소인 남산은 1995년 고도지구로 지정돼 남산자락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과도한 규제로 작용돼, 건축물 노후화를 가속화하고,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해지는 등 지역주민들의 삶을 저하시켰다. 이에 남산고도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