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덕수궁 돌담길에서 ‘중구상공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판매전’을 개최했다. 이 판매전에는 약 100개의 판매부스에서 상공회 회원들과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했다. 이 판매전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 박재근 서울상의 상무, 중구의회 윤판오 부의장, 조미정 의원(복지건설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방문해 격려했다. 특히 상공회 ‘아우름 봉사단’에서는 조남이 단장을 비롯해 박선영 부단장, 허유진 총무등 회원들이 참여해 3일동안 ‘국화빵, 차 나눔행사’를 통해 11월 16일에 진행하는 ‘남산원 김장봉사’의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길성 구청장은 “액세서리에서부터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회장은 “우리상공인들과 중구민들이 하나가 돼 행복나눔 판매전을 개최했다”며 “판매 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시장 재개발사업 설명회가 오는 11월 2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을지로6가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설명회는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 대지면적 7만2천373㎡(2만1천893평)에 4조4천4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미라클시티 서울사업(금융·무역·관광·행정등 복합타운 건설)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 일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건폐율은 60%이하, 용적률은 1천88%(1천300% 상향예정)로 지하 13층에 지상 81층 1개동, 지상 68층 4개동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세부건축계획을 살펴보면 국제금융타운(커벤션타운, 무역센터, 블록체인사업 특구), 오피스, 오피스텔, 호텔(카지노, 웨딩홀), 공동주택, UN국제기구, 대사관, 외교타워, 데이터자산공제회, 국제패션경매진흥센터, 방송국, 지하철 역사, 공향터미널등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사업기간은 민간주도로 2022년 10월부터 2030년 3월까지 만 7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시행은 ㈜알파타운, ㈜미라클시티 건설사업단이 하게 되며, 주관사는 미라클시티 개발과 미라클 건설사업단이 맡게 된다. 참석대상은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내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 금융기관, 증권사, 건설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민금융진흥원, 상인회와 3자 계약을 통해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에게 소액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은 무보증, 무담보로 진행돼 고물가와 경기 하락,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숨통을 터 주고 있다. 중구는 2011년부터 서울시의 추천을 받아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제 대출업무는 중구의 위탁을 받은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수행한다. 전통시장 규모에 따라 시장별 지원금액이 정해지며 점포당 대출상품별 1천만 원 이내, 노점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자율은 연 4.5% 이내에서 비교적 저리로 상인회가 자율결정할 수 있다. 대출상품으로는 소액대출, 명절자금지원, 코로나19 특별자금지원이 있다. 신규대출은 3년, 연장․추가 지원 및 코로나 자금의 경우 2년, 명절 자금의 경우 5개월 이내로 대출금을 상환하면 된다. 중구에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전통시장이 있는 만큼 대출 규모도 사업에 참여한 22개 자치구(60개 시장) 중 가장 크다. 소액대출의 경우 남대문시장, 통일상가, 테크노상가 등 10개 시장에 총21억 규모로 대출을 시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 전통시장과 (☎02-339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1월 한 달을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기간으로 운영한다. 구는 대상자 전원에게 환급통지서를 문자 및 우편으로 동시 발송한다고 11월 8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기준 구에 누적된 미환급금은 2억700여만원. 환급 대상 1천952건 중 3만원 이하 소액이 80.59%를 차지한다. 대다수가 연말정산 및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소유권 이전 등으로 발생했다. 구는 그간 환급금 발생 즉시 안내를 실시했지만, 대다수가 소액이라 신청이 저조했다. 관련법에 따라 지방세 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한다. 이에 구가 미환급금 주인 찾아주기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ETAX(온라인 세금납부 시스템), STAX(모바일 앱), 전화 ARS(☎1599-3900), 문자, 팩스, 우편 등으로 가능하다. 현금 수령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지급통지서를 가지고 신한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환급금 기부도 가능하다. 방법은 우편 통지서에 동봉된 기부신청서를 작성해 중구청 세무과로 FAX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 모바일을 활용해 신청할 수도 있다.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중구 거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1월 9일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아카데미'를 11월 한 달 동안 여섯 차례 진행한다. 아카데미 테마는 3가지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역세권 개발사업 등이다. 구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테마 하나당 동일 강의를 이틀로 반복 구성하고 강의 시작도 저녁 7시로 정했다. 장소는 신당누리센터, 필동주민센터, 을지유니크팩토리로 참가자들은 각자 일정에 맞게 골라 들으면 된다. 강사는 현재 구에서 아카데미 테마와 관련된 실무를 맡고 있는 중구청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과 도심재생과 팀장들이 직접 나선다. 기본개념과 관계 법령에 대한 눈높이 설명은 물론 실제 사례까지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아카데미 참가는 중구민 뿐만 아니라 평소 정비사업에 관심 있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전접수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중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02-3396-8133)로 신청해야 한다. 수강 인원은 각 강의별 선착순 50명이다. 정비사업은 유형이 다양하고 요건과 절차가 복잡하다. 근거법령도 개정이 잦아 공무원들조차 혼동하기 쉽다. 그러다보니 특정 개발 세력이 의도를 갖고 편향되거나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면 주민들은 고스란히 믿고 피
이태원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통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시작한다. 중구에 등록된 시장은 전통시장 29개소, 골목형 상점가 9개소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수십 개의 상점이 밀집된 전통시장의 경우 불이 나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시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구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시장 전수 점검에 나선다. 소방시설, 가스시설, 전기안전 설비, 안전 취약 시설물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인 대상 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전통시장과 직원 20명이 2인 1조로 시장을 방문해 비상구 유도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피난통로가 확보되었는지, 가스차단기와 배기 시설은 제대로 기능하는지 등 20여개의 점검 항목을 꼼꼼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을지로 노가리 호프 골목의 경우 평소 젊은이들로 붐비는 점을 고려, 특별히 상인 대상 화재 예방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전열기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심폐소생술 실습도 실시한다. 이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장충단길 골목상권 브랜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2022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골목상권 중 잠재성이 있는 상권 5곳을 선정해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상인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자생력을 갖춘 상권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중구 장충단길 골목상권도 대상지로 선정되어 상권을 체계적, 전문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올해는 1년 차로 사업 주체 간 소통 창구를 열어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6월 구와 상인회, 주민대표, 신용보증재단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매월 1회 실무협의회를 열어 로컬브랜드 발굴과 상권 인프라 구성에 관한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포장주문 7천원 할인쿠폰’이벤트를 열었다. 인근 동국대생들과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얻어 오는 11월에 한번 더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할인액도 1만 원으로 올려 지역 상점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충단길 골목상권 주변에는 남산, 장충단공원, 남소영광장, 장충체육관, 다산성곽길 등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
각양각색의 별미 도시락을 맛보고 경품행사도 참여할 수 있는 약수시장 도시락 페스티벌이 10월 15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약수시장 우성갈비 사거리에서 개최됐다. 방문객이 쾌적하게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약수시장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변신했다. 이날 약수시장에서는 9개 점포가 개발한 도시락 15종을 판매한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도시락 메뉴를 개발하고, 가게의 특색을 담아냈다. 가격은 8천500원에서 1만7천원이다.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사 당일 도시락을 2개 이상 구매하거나 약수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고 IBK 기업은행이 개발한 원격 결제 단말기가 당일 첫선을 보인다. 그간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전자 온누리상품권이나 중구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행사장 음료 부스의 수익금은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돼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