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한국조명기구제조협회 김기화 회장 취임

부회장·상임이사·부문별 이사등 18명에 임명장 수여
전임 김태환 회장에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 노고위로)

 

(사)한국조명기구제조협회 제14대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월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됐다.


이날 많은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임 김태환 회장에게 감사패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그리고 제14대 임원들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상임이사에 김용성 임병화 정원호 윤학노, 부회장에 권한주 김현수 공성진, 사무총장에 최인찬, 이사에는 김성만(기획) 황원철(재무) 한규일(회원관리) 주형렬(문화체육) 이정연(기술) 김송래(홍보) 서동진(협력) 공성철(행정) 씨를 각각 임명했다. 감사에는 최승옥 변동기씨가 각각 선출됐다. 23명의 신입회원들에게는 회원패와 함께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기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조명기구제조협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부담도 크지만 회원들과 함께 협회가 더욱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14대 협회 슬로건은 변화와 혁신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이제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조명시장도 큰 변화에 직면하게 됐다. 인·아웃시장이 서로 바뀌고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루트를 통해 구매하는 등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이런 시기를 제조와 유통이 혁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해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협회의 모토인 ‘열린마음 열린협회’의 정신으로 다함께 참여하는 협회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태환 직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1993년 창립돼 어언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 조명 선배들의 발자취가 그리워 진다”며 “백열등 기구를 시작으로 이제는 LED시대에서 AI시대로 발전하는 조명의 혁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8년동안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여러분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가슴깊이 간직하며 살아가겠다. 특히 김기화 회장과 집행부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사)한국조명유통협회 중앙회장은 “대한민국 조명산업은 끊임없이 성장해야될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유통협회와 제조협회가 많은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전행사에서는 트리니트 전자현악기 3중주 연주를, 2부 행사에서는 케이크 절단과 함께 만찬, 그리고 가수 서우 초청, 축하공연을 마련해 흥겨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