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과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9월 13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환경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는 협업 전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과 박주영 국립생태원 전시교육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협업 전시 및 공동 전시 협력 △양 기관홍보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한 노력 △기후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문화재단이 기획한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의 순회전시가 오는 10월부터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서 열리게 된다. 세계적인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기후위기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실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한국·미국·영국·독일 사진작가 5명이 작품 100여 점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아름답지만 위태로운 지구’의 모습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8일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약 4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9월 20일 오후 4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 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소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한국 최대의 순교성지로서 사랑과 희생을 실천한 숭고한 삶의 역사가 깃든 의미 깊은 곳이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중구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해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간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윤리 선언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점등식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팝페라 그룹 ‘포마스’의 공연을 통해 참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사회복지 유공자는 후원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 총 25명이다. 이순자씨는 을지로동에서 자영업을 하며 약 30년간 매월 저소득 및 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에게 무료 식사 지원을, 김구순씨는 약 25년간 어르신 식생활지원사업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온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중구구립도서관은 지난 9월 22일 신당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2024 중구 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으로 추억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공공도서관 7개소와 작은도서관 12개소, 서점 및 학교가 참여했으며 2천여 명의 시민이 찾았다. 도서관은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흥미를 전하고자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콰르텟원스’의 재즈 공연과 현악 4중주 공연, 버스킹(거리공연)이 이어졌으며 ‘2024 중구 올해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된 ‘우리마을에 온 손님’ 저자와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길게 늘어선 체험부스에서는 모루인형 만들기 등 14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주민참여형 전시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는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오롯이 ‘책’과 함께 중구구립도서관만의 특색을 담아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경험하고 도서관과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종이문화재단과 숭의여대, 관내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돼 지역 내 협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한국의 ‘관광 1번지’로서 중구만의 관광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 관광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위촉했다. 최근 1년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1천470만 명에 이르며, 이들 중 대부분은 명동 즉 중구를 거쳐갔다. 이에 중구는 관광공사, 관광재단, 학계, 기업, 여행작가, 방송인으로 구성된 20명의 전문가와 함께 중구에 숨겨진 명소와 이야기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길성 구청장은 자문단 위원들의 성명을 직접 기재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 이어 자문단은 중구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단 위원으로 위촉된 한양대 관광학부 정철 교수는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중구만의 지역적 의미를 발굴하고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자문단은 분기별 1회 정례회와 분야별 수시 회의를 통해 △로컬리즘에 기반한 관광 콘텐츠와 관광상품 개발의 방향성 제시 △중구 관광의 정체성 및 통합 관광브랜드 개발 자문 △지역기반 고유의 콘텐츠와 연계한 사업 제안 △중구 관광상품
서울 중구민이 사랑하는 남산자락숲길이 BI로 다시 한번 태어났다. 구는 지난 8월 남산자락숲길 BI를 제작하고 주민과 직원 등의 투표를 통해 디자인을 선정, 지난 5일 구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최종 선정된 BI 디자인은 초록의 싱그러움을 담아 시원하게 뻗어낸 것이 특징이다. 산자락과 숲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걷기에 최적인 남산자락숲길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는 반응이다. 구 관계자는 “남녀노소와 반려견 모두 행복하게 이용하는 산책길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BI 녹여내려고 고심했다”라면서 “이번에 만들어진 BI는 향후 머그컵, 우산, 에코백 등 각종 굿즈에 도입하는 등 남산자락숲길 홍보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 등 남산자락을 하나로 잇는 5.14km 길이의 데크길이다. 이곳은 지난 4월 개통 직후부터 지역 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6월 중구가 실시한 ‘중구정책 TOP 10’ 정책 조사에서 ‘주민에게 가장 든든한 힘이 되어준 정책’ 1위로 뽑히기도 했다. 계단과 턱이 없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한편 중구는 남산자락숲길을 드론으로 촬영해
중구청(구청장 김길성)과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는 10월 8일 오전 10시 남산공원 장충자락(옛 장충단공원)에서 제129주기 장충단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제122주기 장충단 추모문화제 개최 이후 코로나 등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7년만에 다시 중구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시민과 충신열사의 후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장충단 추모문화제는 남월진 중구문화원장이 초헌관을, 중구의회 소재권 의장이 아헌관을, 장원호 중구문화원 부원장이 종헌관을, 그리과 김복규 중구문화원 이사가 축관을 맡아 봉향하게 된다. 장충단제는 갑오년이후 전사한 사졸과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가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할 때 일본인을 물리치다가 순국하신 궁내부대신 이경직, 군부대신 홍계훈, 시종 임최수, 참령 이도철, 진남영 영관 염도희, 무남영 영관 이경호, 통위영 대관 김홍제, 장위영 대관 이학승, 진남영 대관 이종구 등 9인의 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1900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올리는 제례였다. 당시 육군법원장 백성기의 주청에 따라 1901년부터는 임오군란, 갑신정변, 을미사변, 춘생문 사건 등에서 희생당한 충신열사들도 함께 배향해 제사를 지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센터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김윤중 이사장)이 주관하는 제15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쇄, 미래를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의 인쇄산업을 널리 알리고, 인쇄문화의 미래를 조명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5회째 개최되는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여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인쇄산업의 부흥과 도약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쇄산업의 미래 비전을 열망하는 인쇄업계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이번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우수 인쇄물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인쇄 품질 향상을 유도함은 물론, 인쇄업계의 기술 발전과 대외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서울 지역에 특화된 인쇄산업을 육성하고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최로 인쇄업 관련 단체 및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업체들은 부스를 운영하며, K-POP 홍보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인쇄물 품질경연대회인 제15회 서울인쇄대상 시상식 이날 개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 중구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8개 도서관에서 낭독극, 음악회, 북토크, 체험,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독서의 달은 국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 문화 진흥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독서문화진흥법을 근거로 지정한 달이다. 중구구립도서관에서는 독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가온도서관은 추석 그림책 읽고 송편 만들기, 전래동화 음악회 등 계절에 어울리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미션에 성공하면 북꾸(책꾸미기)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울림도서관은 9월 한 달간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에게 책 속 문장이 담긴 미니 카드 혹은 과월호 잡지를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깃털의 기능을 배우고 깃펜과 책갈피를 만드는 프로그램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다산성곽도서관은 다산성곽길 입구부터 한양도성, 다산동 골목길을 걷는 견학 프로그램, 구선아 책방연희 대표와 박훌륭 아독방 대표가 함께하는 북토크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