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모든 서울시민에 대한 ‘시민안전보험’을 가입(2020.1.)한 이후 1년 4개월('20.1∼'21.4)간 시민 67명이 4억5천3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1천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공이 피해를 당한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경제적 도움이라는 보호망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등록외국인 포함)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지난 1년 4개월 간 보험금이 지급된 67건(명) 중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가 36건(3억4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28건, 8천200여만원), 자연재해 사고(3건, 3천만원)가 뒤를 이었다. 이중 38명에겐 보험에서 보장하는 최고 금액 1천만원씩이 각각 지급됐다. 자연재해 사고 : 등산 중 낙뢰에 맞아 추락한 사고,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익사한 사고 등으로 사망한 시민의 유가족에게 1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화재·붕괴·폭발사고는 지난해 7월에 발생한 용인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숨진 사망자 중 서울시민으로 확
서양호 구청장은 5월 24일 ‘S·O·S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S.O.S는 Save Our Seoul 약자로 이번 챌린지는 아동학대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방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4월 2일 서울시의회에서 시작됐다. 이날 서양호 구청장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살펴보고 #찾아보고 #알려주고 #지켜주고’의 슬로건이 적힌 팻말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지목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챌린지에서 “주변의 작은 관심이 아동학대를 막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가 ‘2021년도 상반기 이공분야 신진연구지원사업’에서 ‘우수신진연구’로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들의 우수연구자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영 교수가 연구과제 “기후 환경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이용한 당뇨발 절단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로 우수신진연구에 선정, 4년간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 과제는 동물 실험으로 당뇨발 절단의 기후 환경 위험인자를 기상요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후 자기조직화 지도(인공지능 데이터마이닝 기법)를 통해 당뇨발 절단 위험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다. 이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18년에 진행한 한국연구재단 과제의 후속과제로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프로그램이 당뇨발 환자들의 절단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 교수는 서울백병원 정형외과에서 당뇨발, 발목관절염과 발목인대손상, 발목골절, 발가락골절 등 족부정형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서초구가 2월 8일자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찾기 및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에서는 총 6천395가문 3만2천376명이, 지역에서는 총 1천198가문에 5천989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서초구의회 김정우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된 이번 조례의 주요내용은 서초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병역명문가에게 국가가 주최하는 국군의 날, 6.25 참전 기념행사 및 관내 보훈관련 행사시 우선 초청과 구에서 운영하는 시설물의 사용료·이용료·주차요금 감면 등 의전상 예우와 혜택이 제공된다. 임재하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실천한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 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1월부터 개정된 기초연금법에 따라 월 최대 30만 원 지급 대상이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로 확대된다. 매년 변경되는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 169만원으로 14.2% 인상된다. 2020년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됐던 월 최대 30만 원 지급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돼 올해에는 소득하위 70%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가 최대 지급액 대상자가 된다. 기초연금 최대 지급액 확대 추이를 보면 2014년 7월 20만 원 → 2018년 9월 25만 원 → 2019년 4월 소득하위 20%이하 30만 원 → 2020년 1월 소득하위 40%이하 30만 원 → 2021년 1월 수급자 전체 30만 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20년 소득하위 70%이하 최대 지급액인 25만4천760원을 지급받던 어르신은 2021년 인상된 30만 원을 지급받아 매월 4만5천 원의 연금액이 인상된다. 아울러, 노인 단독가구 기준 선정기준액은 2020년 148만 원에서 2021년 169만 원으로 14.2% 인상됐다. 부부가구 선정기준액 2020년 236만8천 원 → 2021년 270만4천 원으로 14.2%인 33만6천 원이 인상됐다. 이로 인해 2020년도에 월 소득인정액이 148만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작년에 이어 2021년에도 주민친화도시, 생활친화도시, 경제친화도시만들기에 역심을 두고 △방역체계 강화 및 비대면 행정혁신 △돌봄교육 확대 △어르신장애인 생활 안정 △동 정부 구현과 주민일자리 확충 △생활구정 실현 △골목경제 활성화 △일상문화 확산 등 7대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 방역체계 강화 및 비대면 행정혁신 코로나10 장기화와 비대면 시대 전환을 통해 더 촘촘하고 안정적인 방역정책을 추진한다.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 주민생활편의시설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신설한다. 코로나19 회복자를 위한 재활사업 추진과 함께 비대면 365 무인민원 발급존' 등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확대 발굴하고, 디지털을 통한 온택트 생활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한 비대면 소동 통합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 중구형 돌봄과 교육정책 확대 중구지역 아이들을 위한 중구형 돌봄교육정책이 확대된다. 2023년까지 모든 국공립을 직영화를 목표로 아기사랑, 남산타운, 충무, 단무물 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을 추가로 직영화할 계획이다. 중구 보육 TV '아이채널'을 운영하고, 3월까지 중구직영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병역의무자 중 24세까지는 병무청 허가 없이 자유롭게 국외여행을 할 수 있으나, 25세부터는 국외로 여행 또는 국외에 체류하고자 할 경우에는 국외여행(기간연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도 25세가 되는 1996년생 병역의무자 중에서 아직도 허가를 받지 않고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은 1월 15일까지 반드시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내년도 25세가 되는 1997년생은 올해부터 국외여행허가 신청이 가능하며, 늦어도 내년 1월 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외여행허가사유는 유학, 연수, 단기여행(관광 등 일시적 출국 목적), 국외이주 등으로 세분화되며, 국외여행허가 신청 시 유학 및 단기여행 등 사유는 병무청 또는 관할 재외공관을 통해 국외여행허가 신청이 가능하고, 국외이주(선천적 복수국적자 포함) 목적 사유는 관할 재외공관을 통해서만 국외여행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국외여행허가기간 및 구비서류 등은 병무청누리집 > 병무민원포털 > 국외여행/체재 > 국외여행(기간연장)허가 신청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25세부터는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고 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내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 관련 상담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챗봇(chatbot)’을 도입한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에 문의사항이 있는 민원인이 구청 담당부서에 전화를 거는 대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가상의 로봇이 응답하는 시스템이다. 구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계한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는 10만4천204건으로 월 평균 1만1천578건이었다. 전반적으로 줄었다고는 하나 서울시 자치구 중 6위로 여전히 많다. 그러다보니 매일 270건이 넘는 문의전화가 몰리고 이를 담당직원들이 분담해도 종일 통화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민원인은 전화를 해도 즉시 연결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구가 문의전화 유형을 분류해보니 가상계좌 요청이 52%를 차지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의견진술 기한 내에 자진납부하면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납부 경로가 가상계좌다. 이를 요청하는 단순 문의가 절반을 넘는다는 의미다. 중구는 이처럼 가상계좌와 관련한 단순 처리 사항을 내년부터 문자 상담 챗봇에 맡기겠다는 계획이다. 챗봇은 민원인이 서비스번호 ‘#00003396’를 통해 보낸 메시지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