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은 문화의 날을 맞아 2024 중구 문화예술주간 ‘왓츠 유어 컬러?’(What’s Your Color?)를 개최한다. 충무아트센터를 비롯한 서울시 중구 전역의 문화예술 공간에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단 7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취향’을 주제로 한다. 개성 탐구 수단 및 자기만족, 나아가 자신의 가치를 형성하는 과정을 ‘취향’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예술과 연결 지어 삶의 가치를 풍성하게 만들어보고자 기획됐다. 무엇을 선호하고 추구하는지 나노 단위로 유형을 찾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사이 출생)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오프닝 행사는 19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충무아트센터 앞마당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자신의 취향을 키워드 색깔로 선택하고, 이에 맞는 공연·전시·체험·클래스 활동에 참여한다. 서울문화재단 N개의 서울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중구동네친구가 윷놀이, 꽃꽂이, 반려인 모임부터 샤쉐(향기 주머니), 그릇 만들기, 소품 마켓 등 20여 개 부스를 준비하며, 참여자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난타, 풍물패, 색소폰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는 25일
서울 중구는 제28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10월 8일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 행사와 함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어르신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긴다. 1부에서는 노인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65세 이상 모범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4명, 기여 단체 1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13팀이 참여해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HK이노엔, 한마음라이온스를 비롯한 여러 업체에서 경품, 기념품, 간식 등으로 행사를 후원했다. 이 외에도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15개 동에서는 경로의 달을 맞아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동별로 어르신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고 모범 어르신 표창,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니어클럽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 건강관리를 돕는 청바지학교 운영, 천 원으로 이용하는 어르신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어르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서울 중구는 9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우리가 그리는 남산자락숲길, 함께 그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남산자락숲길을 활용해 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시행 가능하며 참신한 제안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서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닌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총 네 가지로 △남산자락숲길을 홍보할 수 있는 힙한 콘텐츠 개발 △남산자락숲길을 활용한 주민 프로그램 아이디어 △무장애숲길과 주변 환경을 연결하는 동네 발전 아이디어 △기타 남산자락숲길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다.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A4 한 장 이상(최소 900자 이상 작성)의 분량으로 제안서를 작성해 온통중구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이메일(withjunggu2024@naver.com)로 보내면 된다. 구청 정책협력과를 직접 방문해서 제출해도 된다. 제안서 양식과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온통중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사진 및 영상물은 심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공모전 제안의 형식에 맞게 제안배경과 개선방안은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한다. 구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주민들의 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야외 문화축제 ‘아트 인 시리즈’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트 인 시리즈’는 창작 시장, 도서 시장, 농부 시장, 미식 시장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어우러진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첫째 주(9월 7일, 10월 5일)는 ‘아트 인 파츠’를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과 창작자 컬래버레이션 플랫폼 ‘컨택토’가 함께하는 행사로, 그림·도자기·금속·패브릭 등 다양한 종류의 창작품이 전시·판매된다. 공예 작가, 회화 작가, 요리사 등 50여 팀이 참여해 방문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소통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젊은 국악 음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9월에는 음악그룹 상자루와 구이임이 참여한다. 10월에는 전통 성악과 아쟁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아마씨의 공연, 국악브랜드 창티크와 소리꾼 신유진의 협업 무대가 마련된다. 둘째 주(9월 14일, 10월 12일)에는 ‘아트 인 북스’가 열린다. 국립극장과 ‘리틀프레스페어’가 함께 만드는 도서 장터로, 개인 제작자,
서울 남산에 오르면 팔각정 옆 서울 도심을 향해 우뚝 솟아있는 봉수대가 눈에 띈다. 이 봉수대는 조선 시대 전국 봉수가 최종적으로 전달됐던 중앙봉수대였다. 원래 남산에 5곳이 있었는데, 현재는 복원된 이 한 곳만 남아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992년부터 매년 남산봉수대에서 봉화 재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에 평화와 화합의 불빛이 오른다. 구는 10월 4일 오후 6시, 남산 팔각정 앞에서 ‘제32회 남산 봉화식’을 개최한다. 중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와 공동 주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누구나 봉수군 전통의상 체험, 룰렛 경품 이벤트, 탈북민 돕기 바자회 등에 참여할 수 있고 남산자락숲길 포토월에서 멋진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통일 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민주평통 주관)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전시돼 어린이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도 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는 어린이 난타와 치어리딩, 탈북민 연주자의 클래식 기타・첼로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우리의 결의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남산도서관(관장 임찬식)은 ‘남산의 사계’ 사진전 개최와 ‘소통계단’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이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사진과 글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도서관 곳곳에 전시해 도서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산의 사계’ 사진 공모전에는 총 142개의 사진이 접수돼 2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고, ‘소통계단’ 글귀 공모전은 총 38건의 글귀가 접수돼 최종적으로 4개가 선정됐다.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정한 사진과 글귀는 도서관 공간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연령층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산의 사계' 사진전은 이용자들이 직접 촬영한 남산과 주변 지역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돼 있으며,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지역의 자연 아름다움과 일상의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9월 2일에 완성된 '소통계단'은 이용자들이 제안한 인생 좌우명과 좋은 글귀를 선정하여 도서관 내 계단에 부착하는 방식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22일(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2024 중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책으로 추억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북페스티벌은 그야말로 ‘책’을 매개로 한 추억 여행이다. 가을하늘을 느끼며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운영되며, 재즈 공연과 현악 4중주, 감성 넘치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책의 향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중구 올해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된 동화책 「우리마을에 온 손님」의 저자 박혜선 작가와 이수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키링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전시를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독서는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 우리에게 지혜와 통찰을 주는 힘이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가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Museum of Urban and Contemporary Art(MUCA)와 협력해 《ICONS OF URBAN ART - 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 전시를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미술의 혁신적인 표현을 조망하고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성찰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MUCA는 유럽 최대 규모의 도시미술 컬렉션을 자랑하는 독일 최초의 어반아트 미술관이다. 도시의 벽, 도로, 다리 등 공공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어반아트는 21세기 현대미술의 중요한 장르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를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한 크리스티안과 스테파니 우츠 부부가 예술적 담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설립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뱅크시(Banksy), 카우스(KAWS), 제이알(JR),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리차드 햄블턴(Richard Hambleton) 등 어반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10명이 참여한다. 그중에서도 2006년 4월 뱅크시가 런던 소호의 골목에 설치한 ’훼손된 전화박스(Vandalised Phone Box)‘가 전 세계 최초(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