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봄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신당미래유산먹거리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폐업 위기에까지 몰린 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세 개 골목상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지난해 9월 중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신당동 떢볶이타운(신당동미래유산먹거리리상점가)에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진행되는 '신당놀당먹당 사은행사'에는 구매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5천원권), 장바구니 증정, 즉석복권 추첨,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 포토존, 취약계층 나눔행사 등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12일에는 소상공인 케이블 방송 '원더플 내고향'에서 현장을 방문해 맛집 소개와 상인 노래자랑, 초청가수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첫날에는 신당동 상인회원으로 구성된 '안심방역단' 발대식을 갖는다. 안심방역단은 상인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남대문시장의 '상권 르네상스사업' 공모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시장·상점가·지하상가·상업지역 등을 한데 묶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600년을 이어온 종합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은 명동과 숭례문, 시청광장 등에 인접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번쯤은 꼭 들러야하는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급격한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점차 쇠퇴하고 있다. 거기에 코로나19까지 맞물려 관광객의 발길은 끊기고 인근 상권까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구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시장 상인회 및 신세계백화점, IBK기업은행 등 관내 기업과 협력해 지난 18일 남대문 상권활성화협의회를 발족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 임직원과 중구청 및 지역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남대문시장 및 인근 상권의 쇠퇴 요인에 대해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쇄신 방안 등을 모색하는 한편, 상권 르네상스사업 공모를 위한 실효
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장주홍)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대의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서면으로 결의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제46기 정기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정기대의원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재적대의원 151명 중 148명(98%)이 서면결의서를 제출해 정관 24조에 따라 성원이 인정됨에 따라 상정안을 모두 승인 가결했으며 결과를 본점과 각 지점 게시판에 공고했다. 이 금고는 △2021년 결산(안)승인의 건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기대의원회 의사록 서명인 지정 위임의 건을 서면결의를 통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평화새마을금고는 2021년 한 해 동안 자산 2천270억여 원을 달성하고, 당기순이익은 10억8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의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은 연4.355%로 3억9천335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그리고 2월 3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1년 2.5%로 인상해 운영키로 했다.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자산 2천503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법인 차감전 당기순이익은 11억3천만여 원으로 계획했다. 특
이흥교 소방청장이 1월 28일 중구관내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이정희 중부소방서장과 취약지역은 없는지 시장 곳곳을 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동안 이용객이 많고 화재 발생시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남대문시장의 관계자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안전관리체제를 정착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남대문시장상인회 회장과 면담을 시작으로 시장 곳곳을 점검하며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장치함 점검과 소화기 기증식 등 화재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설 명절 국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중구 약수동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창립됐다. 지난 14일 약수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총회원 133명중 72명(입회회원 5명 참석)이 참여한 가운데 약수동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총회를 열고 이병덕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에 들어가 찬성 68표, 기권 2표, 반대없이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까치포차 안재형 총무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회원들의 호선을 받아 이병덕씨를 임시의장으로 선출하고 회의를 속개했다. 이어진 상인회 정관 채택 찬반과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등록 찬반 투표에서는 찬성 68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모두 통과됐다. 이날 부회장에는 김기용, 이사에 모용원, 감사에 이복동, 총무 안재형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의사결정을 수립하는 비대면 총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 구역내 총회원 133명중 71명이 온라인 총회에 53%참여해 일반정족수를 충족했다. 총회투표는 밴드를 이용해 진행했으며, 사전에 총 회원들에게 서면, 직접대면을 통해 이를안내 했다. 이병덕 회장은 “약수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창립하기 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앞으로 상가의 발전과 상인들의
서울시는 1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경품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장별 정기·자체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설 명절 특별 방역점검(1.17.~2.2.)을 통해 시민안전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해 명절마다 ‘명절이벤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설 명절이벤트의 경우 서울상인연합회의 보조사업과 연계해 명절이벤트 지원사업 대상을 늘리고 시장당 지원금액을 35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광희패션몰, 남평화상가, 방산시장, 방산종합시장, 숭례문수입상가, 신중앙시장, 테크노상가, 통일상가, 신중부시장, 동평화시장, 서울중부시장, 평화시장 등이 17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운영된다. 참여시장들은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는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식용유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중구 약수시장 소머리국밥집 ‘날마다장터’(대표 강경애)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저소득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정성을 담아 손수 만든 소머리국밥을 대접했다. ‘날마다장터’의 소머리국밥은 시판제품이 아닌 한우를 직접 그 자리에서 끓여 만들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것으로 동네에서도 유명하다. 강경애 사장은 여행 유튜버 ‘홍고고’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홍고고’(본명 안재홍)는 어머니를 본받아 평소 선행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어머니를 도와 소외된 이웃에 성품을 나누고 그 모습을 유튜브에 담기도 했다. 강경애 사장은 “올해는 특히나 빨리 찾아온 추위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정들을 위해 식사 지원을 서둘러 결정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경기가 풀리면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후원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통시장의 특색있고 다양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판전이 서울시내 70여개 시장에서 연말까지 열린다. 시장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은 온라인 쇼핑플랫폼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가 11월 29일(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시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문전성시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할인 판매는 기본이며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을 온‧오프라인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통시장을 조성해 시장상인들의 즉각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이 적극적으로 온라인시장에 진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 할인판매 또는 판매금액 60%상당 할인쿠폰(1만원이상 구매시 6천원) 지급 등 살수록 이득인 ‘온라인특판전’을 개최한다. 쿠팡이츠‧놀러와요시장‧네이버동네시장장보기‧빈손장보기 등 4개 플랫폼에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21개 자치구 72개 시장이 참여한다. ‘쿠팡이츠’와 ‘놀러와요 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6천원 상당 할인 쿠폰을 지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