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어느덧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중구민 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가감 없이 보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서울중구지역의 최고의 정론지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교육, 전통시장, 재개발, 다문화가정, 보훈·장애인단체 등 중구민과 밀접한 분야를 심층 취재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구의 가장 큰 현안문제는 도심재개발과 교육문제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구형 영유아보육, 중구형 초등돌봄, 방과후 학교등 초등학교 인프라는 훌륭하다고 얘기하면서도 중학교나 여고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많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타구로 이사가는 젊은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구에는 도심재개발사업과 주택재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서 중구특성에 걸맞은 명품 주거지역을 조성한다면 중구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리고 작년과 금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중구민과 국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를 ‘이명’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명환자는 30만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은 완치가 가능한 병이다. 완치가 가능한 병이기에 관련 증상이 지속된다면 하루빨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가 말하는 ‘이명’에 대해 알아보자. Q. 이명은 어떤 질환인가? 이명이란 외부에서의 소리 자극 없이 신체 내 대사 중에 일어나는 소리를 귓속 또는 머리 속에서 감각하는 이상 음감을 말한다. 이때의 소리는 원칙적으로 의미가 없는 단순한 소리이며 의미 있는 소리, 음악, 언어 등이 들리면 이는 이명이 아니고 환청이다. 소음 노출 등 자극을 받은 후거나 아주 조용한 공간에 있는 등의 경우에서 정상인의 90%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지속적이거나 또는 자주 발생하거나, 귀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받는 경우에는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Q. 이명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명의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경우는 약 70%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발생부위에 따라 나눌
유방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유방암은 2020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린 암이다. 국내 또한 같은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20년도에 발표한 2018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유방암이 가장 많은 발생비율(20.5%)을 차지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은 유방암은 매월 1회 자가진단과 연 1회 주기적인 병원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산백병원 외과 엄은혜 교수가 말하는 유방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Q. 유방암 어떤 질환인가? 유방암이란 유방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한국 여성에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국제암보고서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지속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2000년에 6천237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됐지만 2017년에는 2만6천534명으로 17년 사이에 4.3배나 증가할 만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서양국가와 다르게 국내 유방암 환자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0년 이후에는 발생연령이 증가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