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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직장인 위한 야간투석 실시

퇴근 후 ‘투석’… 15일부터 월·수·금 운영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최근 투석이 필요한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투석을 시작했다. 1985년부터 투석실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백병원은 3월 15일부터 3부(1부(06:30∼11:30), 2부(12:00∼16:00), 3부(17:00∼21:00, 월·수·금 운영))로 운영시간을 나눠 투석진료를 시행해 투석환자들이 퇴근 후에도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응급 및 중환자는 중환자실에서 24시간 투석이 가능하다. 서울백병원 인공신장실은 대한신장학회 우수인공신장실 인증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대학병원으로 신장내과 전문의 2명이 전문적으로 진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응급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응급 및 중환자는 중환자실에서 24시간 투석이 가능하며, 응급상황이나 다른 질환 발생시 신속하게 진료가 가능하다. 구호석 원장(신장내과)은 “서울백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 혈액투석 장비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치료계획으로 환자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맞춤 투석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야간투석 운영으로 투석이 필요한 인근 직장인 환자분들이 직장생활에 지장없이 편하게 투석치료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남성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자궁경부암 주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 이상적인 접종연령 9세∼26세 남녀 모두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시, HPV 유병률이 현저히 감소

전세계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2020년 기준)은 질과 자궁이 만나는 자궁목 주위를 말하는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18년 3천500명이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여성암 중 8위를 기록할 만큼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대부분 발생하는데 주로 성교를 통해 감염된다. HPV는 감염됐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궁경부암 백신을 제때 접종할 경우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볼 수 있어 최근 들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접종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최은정 교수가 말하는 남성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Q. 자궁경부암은 어떤 암? 자궁경부는 질과 자궁이 만나는 자궁목 주위를 말한다. 자궁경부암은 정상세포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변형되기 시작, 이형세포가 되고, 수년 또는 십수년에 걸쳐 상피세포 내 신생물에서 완전한 암세포로 전환되어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된다. Q. 자궁경부

서울백병원 정규성 교수, ‘생애 첫 연구사업’ 선정

빅데이터 이용, ‘원반형 반월연골판’ 연구… 과기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정규성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생애 첫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정 교수의 연구 과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한민국에서 시행하는 원반형 반월연골판의 유병률 및 관련 원반형 연골판 수술의 최신 역학과 의료 비용에 대한 연구’로 향후 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원반형 반월연골판의 역학적 특징을 파악하는 연구로, 전 세계적으로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는 원반형 반월연골판의 유병률과 의료 비용, 치료 경향성을 분석하는 등 선구자적인 연구주제로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원반형 연골판 기형의 유병률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학적 데이터베이스가 전무하다시피 해 원반형 연골판 파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역학적 특징에 대해 연구하고자 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원반형 연골판 파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원반형 연골판으로 파생하는 무릎 관절염에 대한 미래 상황을 예측해 의료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근거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에게

이유없는 가려움증 반드시 전문의 상담 필요

가려움증 피부질환 외에도 전신질환에 의해 발생 수면장애 우울감 등을 유발 가능… 낮보다 밤에 악화

생명에 크게 지장은 없지만 일상생활을 망칠 수 도 있는 ‘가려움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가려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기준 44만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려움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그렇다면 가려움증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일산백병원 피부과 최미라 교수가 말하는 가려움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Q. 가려움증은 질환인가 증상인가? 가려움증이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편한 감각을 말하며, 다양한 피부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Q. 가려움증의 원인은 가려움증은 다양한 피부질환 및 전신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기간이나 증상 등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대개 많은 피부질환에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 특히 아토피피부염, 두드러기, 피부건조증, 접촉피부염, 건선, 곤충물림, 옴 등에서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신질환에 의해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만성콩팥질환, 담즙정체, 림프종, 갑상선기능항진증, 후천면역결핍증 등에서 가려움증이 잘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다. Q. 가려움증 검사법은? 가려움증의 지속기간, 위치 등과 같은 병력을 자세히 확인하고 신

육류중심 식생활 젊은 층도 대장암 발생 증가

주기적인 내시경검사로 초기 증상 없는 대장암 예방 가능 유전적 요인 있지만 비만·흡연·신체활동 부족 발병률 증가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2018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대장암은 4번째로 높은 환자 수(2만7천909명)를 기록했다. 대장암은 다른 암과 같이 조기진단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치료법의 발전으로 인해 생존율 또한 70%이상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대장암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견되던 암이지만 최근 육류중심의 식생활로 바뀌면서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률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기에 전 연령이 조심해야하는 암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초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은 대장암, 어떻게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일산백병원 외과 정성민 교수가 말하는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자. Q. 대장은 어떤 장기인가? 소화기관의 마지막 장기인 대장은 총 길이는 150cm, 지름 5cm 정도 되는 장기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의 두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소장과 연결된 결장은 맹장, 상행결장(우측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좌측결장), 에스상결장으로 나눌 수 있다. 대장은 소장에서 소화된 음식물이 결장에 도달하면 수분 및 전해질을 흡수하고, 직장에서 대변을 완성해 항문을 통해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Q. 대장암은 어떤 암인가? 위에 설명 했듯이 대장에 생기는 여러

요실금, '쉬쉬'말고 근육 단련해야

백병원 비뇨의학과 여정균 교수, 치골미골근 운동법 소개 치골미골근 강화하고 소변조절 괄약근 회복 요실금 예방

우리사회의 고령화로 인해 요실금 환자가 늘고 있다. 요실금은 대부분 50대 이상 여성에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요실금으로 13만 명 이상 진료를 받았다. 그중 여성이 90%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보다 노인 인구가 많은 일본에서는 노인성 요실금으로 인한 성인 기저귀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 이를 처리하는 환경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일본위생재료공업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성인 기저귀 생산량이 2007년 45억 장에서 2017년 78억 장으로 10년 새 73% 이상 증가했다. 의학적 문제를 넘어 환경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요실금은 괄약근 기능저하 또는 방광의 조절기능이상으로 발생한다. 크게 방광 밖의 압력에 반응하는 ‘복압성 요실금’과 방광근 이상수축이나 감각이상으로 인한 방광 내 압력에 반응하는 ‘절박성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다. 증상 정도와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 및 수술치료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요실금은 어떻게 예방할까? 다양한 예방법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 실천해 효과를 얻었다는 환자는 많지 않다. 하지만 요령을 잘 파악하고 꾸준히 실천하면 그 효과를 올리고 노년에 기저귀 차는 서러움을 늦춰 볼

코로나19시대 감기와 비슷한 패혈증 ‘주의’

패혈증, 조기에 조치 취하지 않으면 매우 치명적 주요 장기에 발생되면 자율조절기능 저하 사망 가능

지난해 30대의 건장한 배우와 방송인이 나란히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평소 지병도 없었고, 건강했던 두 사람이라 갑작스러운 사망에 안타까움이 컸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열, 기침 하나에도 조심스러운 요즘, 패혈증 증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및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도 유사해 더욱 조심스럽다.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매우 치명적인 패혈증에 대해 알아보자. ◇염증이 온몸으로 퍼지는 패혈증 패혈증은 몸 안에 침투한 균이 염증반응을 일으켜 온몸에 독소를 퍼뜨리면서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병으로 전신성 염증반응 증후군 이라고도 한다. 특히 폐, 뇌, 간 등의 주요 장기에 발생할 경우 의식이 떨어지고 자율조절 기능이 저하돼 사망할 수 있다. ◇음식이나 상처,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원인 패혈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첫 번째는 음식으로 인한 감염이다. 예를 들어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어서 발생하는 비브리오 때혈증이나 오염된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황색포도알균 김염증이 있다. 두 번째는 질병으로 인해 패혈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으로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담낭염, 담도염, 욕창

■ 건강상식 / 두통약 복용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

“두통약 10일 이상 복용은 좋지 않다” 백병원 박홍균 교수, 두통약 복용 기록, 두통치료의 시작

국민 10명 중 8명이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두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만 215만 명이 두통으로 병원을 찾을 만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두통이 생기면 두통약 복용을 통해 통증을 해소하곤 한다. 그렇다면 두통이 생길 때마다 두통약을 먹는 것이 과연 괜찮은 방법일까?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홍균 교수가 말하는 두통약 복용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Q. 두통약을 횟수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약의 종류마다 한 달에 권장 복용 일수가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10일 이상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처음에는 약의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점차 효과가 떨어지기도 하고, 두통 일수가 점차 늘어나기도 하며, 두통 강도도 더 심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힘든 두통 중 하나인 약물과용두통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Q. 두통약 복용 기록이 중요한 이유는? “약 복용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는 것은 두통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로, 급성기치료제의 복용 일수를 기록함으로써 약물과용두통이 생길 위험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둘째로, 급성기치료제의 효과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약복용

급격한 다이어트 담낭염 발생률 높인다

담낭관 폐쇄 따른 2차적인 세균감염에 발생, 담석증이 가장 큰 원인 담낭염 진단 시, 대부분 외과적 치료(담낭절제술)가 효과적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 생기는 염증을 담낭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9년 담낭염 환자는 5만6천명으로 2016년 4만2천명과 비교해 31% 증가 했을 만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외과 신용찬 교수가 말하는 담낭염에 대해 알아본다. Q. 담낭염은 어떤 질환인가? “담낭염은 담낭관의 폐쇄에 따른 2차적인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급성담낭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우상복부 혹은 명치 부위의 통증이다. 급성담낭염 환자들은 보통 과거에 주로 일정한 시간대에 갑자기 발생했다가 1∼4시간 후 자연 소실되는 담성 산통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급성담낭염의 경우는 통증이 소실되지 않고, 지속적이며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통증은 진통제에 의해 어느 정도 완화될 수는 있으나 완전히 소실되지는 않고, 우측 어깨 혹은 견갑골 쪽으로 방사되기도 한다. 통증과 함께 발열,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총담관결석이 동반되거나 담낭 입구에 있는 커다란 담석이 총담관을 누르는 미리찌(Mirizzi)증후군이 있는 경우 황달 또한 발생할 수 있다” Q. 담낭염의 원인은 무

당신이 척추근육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

척추 근육 약해지면 디스크·협착증 가능성 높아져 척추강화 운동은 조깅·수영… 60대 이상 걷기운동 충분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인 척추, 버팀목인 만큼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80%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요통을 겪는다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나 척추협착증으로 병원에 찾은 환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최근들어 스마트폰 사용과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척추 주변의 근육이 약해져 척추질환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말하는 척추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Q. 척추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척추는 우리 몸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다. 여기서 말하는 기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축을 말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코어근육도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를 중심으로 작용한다. 척추는 크게 주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와 주기둥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부기둥인 인대와 근육으로 구성 되어 있다. 부기둥 역할을 하는 인대와 근육은 척추를 감싸고 있는데 중력에 의해 척추에 눌리는 힘을 최소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척추는 건물의 주기둥으로 비유할 수 있는데 주기둥이 튼튼해야 지진,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에도 건물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듯이 우리 몸의

임신준비 남성 건강관리, 추천이 아닌 필수다

체중조절, 영양제 섭취 필수! 반드시 비뇨기과 방문 검사 받아야 임신 2∼3개월 전부터 엽산 아연 복용을 추천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라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방문을 통해 임신과 관련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결과를 통해 가장 중요한 임신에 적합한 몸을 계획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임신준비를 위한 남성의 건강관리가 중요해 졌다. 난임의 원인이 남성인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남성 난임 진료 인원은 2015년 5만3천980명에서 지난해 7만9천251명으로 46.8% 증가했다. 임신준비를 위한 남성의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말하는 남성의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Q. 남성의 건강관리가 임신 준비에 중요한 이유는?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은 여성 만의 역할과 노력으로 결코 가능하지 않다. 하지만, 국내에서 가임 남녀들이 만혼으로 고령 화와 함께 난임이 증가 되고, 난임 시술을 받아야 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임신 시, 남성의 역할은 정자만 제공하면 되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고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남성의 임신 전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남성의 건강관리가 임신준비에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

새해 작심삼일 금연계획, 4D를 기억하라!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니코틴 의존도 때문 입증되지 않은 방법 금연시도 실패할 가능성 높아

흡연자들은 새해가 되면 ‘금연’이라는 목표를 세우며 금연을 결심한다. 금연과 관련해 다양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금단 증상에 괴로워하며 며칠 만에 포기하고 만다. 금연은 쉬운 일이 아니다. 1년간 금연성공률은 5%미만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왜 ‘금연’은 어려울까?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가 말하는 금연이 힘든 이유와 건강하게 금연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Q.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금연에 실패하게 되는 이유는 대부분 니코틴 의존도 때문이다. 니코틴 의존도란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이 뇌에 작용해 도파민 및 기타 뇌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고 이로 인해 중독이 발생한다. 니코틴 의존도가 있는 흡연자가 금연하면 금단증상이 발생한다. 금단증상은 기침, 가래, 갈증, 인후염, 짜증, 두통, 집중력 장애, 불안, 불면, 배변장애, 졸음, 식욕증가, 우울 등이 있다. 여러 금단 증상 중 우울 및 집중력 장애 등의 증상은 4주 이내에 정상수준으로 회복하지만, 흡연에 대한 갈망과 같은 금단 증상은 상당 기간 지속되며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 Q. 금연을 위해 가장 해야 할 첫 번째 행동은? 금연을 결심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금연일 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