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오는 10월 24일 저녁 7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세 번째 ‘찾아가는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가 잘 몰랐던 중구 도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중구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중구의 랜드마크인 남산지역의 역사,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지역과 공관들, 이순신 탄생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지역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강연은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맡는다. 신 교수는 △차이나는 클라스 △신병주의 역사여행등 다양한 방송 활동과 △왕으로 산다는 것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등의 저서를 통해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는 선착순이다. 지난 8월 새롭게 문을 연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는 일반 주민들도 흥미를 느낄 만한 도시 주제 강좌로 꾸며지고 있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과 김인희 박사의 ‘도시비전 콘서트’는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으로도 중구는 △근현대사 속 중구(11월, 썬 킴 교수) △미래 스마트시티(12월, 정재승 교수
지난 10월20일. 중구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남산골전통축제 및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남산골 가요제에서 무려 3명의 가수가 탄생됐다. 가을밤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성적인 멜로디와 추억을 선사한 대상수상자 곽철성(신당3동)씨를 비롯한 금상 김송희(광희동), 은상 문양덕(소공동)씨 등 3명의 주인공들을 만나봤다. "대상 향한 맹연습, 결실 맺어" ◈ 대상 / 곽 철 성씨(48. 신당3동) 가요제를 위해 '돌아와요 부산항'의 황선우 작곡가와 가수 유현상 형인 유진 씨로부터 2개월 동안 철저한 개인 레슨을 통해 피나는 연습을 했다는 곽철성씨.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상을 수상하고도 사실은 무덤덤 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가수 못지않은 출중한 노래솜씨로 심사위원은 물론 주민들에게 극찬을 받은 그는 현재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독창적인 목소리로 주변인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었던 찰라, 이번 남산골 가요제에서의 대상 수상은 그를 아동의류 납품 업종사자에서 가수로서의 제2의 인생을 가져다 줬다. "저보다 더 기뻐하는
◇지난 10월20일 청계천에 '꿈을 실은 종이배' 띄우기 행사를 축하하는 황포돛대가 띄워졌다. 47년 만에 다시 흐르게 된 청계천에 미래 꿈나무들의 꿈을 담은 종이배가 두둥실 띄워졌다. 중구문화원은 일곱 번째를 맞는 구민의 날과 중구문화원 개원 10돌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월20일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사이에서 '꿈을 실은 종이배 띄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종이배 띄우기 행사에 앞서 장교동 1번지 파리공원에 집결, 지난 10월12일까지 접수된 청소년 글짓기, 그림 그리기, 종이배 만들기 등의 3천 800여점의 출품작 중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청소년 글짓기 단체부문 대상은 광희초가 차지했으며, 개인부문 장원 계성초 최자윤양, 장충중 이규빈군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그림 그리기 단체부문 대상은 계성초가, 개인부문 장원은 동산초 이성준군, 덕수중 김윤아 외4명, 종이배 조형부문 대상은 광희초 진은영양 대경중 김도연군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800여명의 학생들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어 계성초 사물놀이 '두드림'의 길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