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약수역 인근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주민 성과공유회가 지난 1월 9일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약수역과 인접한 신당동 349-200번지 일대(6만3천520㎡)는 지난해 12월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받았다. 중구의 추천으로 사업 후보지에 선정된 지 3년 4개월 만이다. 복합지구 지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사업자로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1천616세대 규모로 지상 30층의 아파트 단지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임시)주민협의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복합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과 국힘 이혜훈 위원장, 박영한 시의원, 조미정 송재천 허상욱 구의원 등 도 초청받아 함께 자리했다. 난타 공연으로 축하 분위기를 더하고, 사업추진 과정과 성과를 되짚으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주민들은 김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구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정춘모 (임시)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중구처럼 주민들을 위해 협력해 주는 구가 없다. 25개 구청 중 1등이라고 생각한다”며 “구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2025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푸른 뱀은 예로부터 지혜와 풍요, 성장, 그리고 영원불멸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져 왔으며 리더십이 강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시작과 변화, 희망을 의미하며 통찰력과 혁신을 추구하며 재생과 부활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해에는 대내외적인 정치상황과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대통령 계엄으로 인한 탄핵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광화문과 용산에서는 연일 찬반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취임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어 물가는 요동치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도 계속되고 있는 등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국내적으로는 △45년만의 비상계엄에 3번째 대통령 탄핵소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 179명 사망 △소설가 한강, 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 △원전·방산·뷰티·푸드 등 K산업 전성시대 △27년만의 의대증원 발표 및 의정갈등 △파리올림픽 13개 종합 8위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공포 등이 정치적 이슈가 됐습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5년 새해에 주민 일상에 더 든든한 정책으로 다가간다. 주요정책을 살펴보면 △생활·행정 △출산·돌봄 △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야 36가지 정책을 신설·변경해 주민들의 삶이 편리해지도록 돕는다. ◆ 생활·행정 구는 주민의 행정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 먼저, ‘우리가족 법률상담 지원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1인 가구와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 유형에 따른 가족관계 전문 법률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가 동 주민센터에서 짝수 달마다 확대 운영돼 주민들의 세무 고민을 덜어준다.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를 도입해 7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은 구청에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받아볼 수 있고, ‘준등기우편 활성화’가 추진돼 직접 우편물 수령이 어려웠던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에게 신속한 우편물 전달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관,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을 찾아가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혼인신고 시 태극기 증정’ 사업도 새롭게 시행된다. 또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장충동에는 오랜 세월 꾸준히 이어져 온 따뜻한 나눔이 있다. 바로 장충동에 위치한 신광교회의 고(故) 김영백 집사께서 시작한 ‘김영백 장학금’이다. 폐지와 공병을 모아 힘들게 마련한 장학금은 해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돼 왔다. 장충동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김영백 집사님은 2022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나눔의 정신은 배우자인 신광교회 한군자 권사님과 자녀 김성근 님이 이어받아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지난 12월 30일에 한군자 권사님과 김성근 님은 장충동 지역 학생들을 위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김성근님은 장학금 일부를 폐품과 폐지 수거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은 4명의 장충동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한군자 권사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한편 지난 12월 19일 숭의여대 사회봉사단은 장충공원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잡곡, 식용유,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연말연시의 온정을 나눴다. 숭의사회봉사단은 숭의여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약수시장 일대 동호로7길 및 다산로10길, 약 450m 구간에 진행한 지중화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약수시장은 약수동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인근 도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상인들의 생업에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수십 년간 전신주와 통신주,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이 보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며 불편을 야기해 왔다. 더욱이 보도와 차도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상존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지중화 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을 요청했고, 이러한 목소리에 중구가 응답하며 2021년 12월 한국전력으로부터 지중화 사업 승인을 받았다. 중구는 사업 착수를 앞두고 2023년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2023년 9월부터 관로 공사와 보도 신설 등 지중화 사업과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였고, 2024년 연말에 전신주와 통신주 14본을 철거하며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된 약수시장 일대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전신주와 얽힌 전선들이 사라지면서 하늘이 탁 트였고,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보도와 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 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2월 31일 자로 공포해 시행한다. 구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신산업과 혁신성 및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 따르면 국·내외 유망 기업체를 관내로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으며, 기업체 지원을 위해 세금 감면, 주변환경 개선 등의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기업 창업, 마케팅,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기업 육성에도 나설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과 경제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 지역혁신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 기술·지식 집약성과 입지우위성이 높은 기업, 지역사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촉진 효과가 높은 산업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유치 및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수립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중구 기업유치 및 육성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 구는 향후 단계별 기업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전담 창구 운영, 기업투자 선순환 고리 마련을 위한 펀드 조성, 기업 유치 인센티브 발굴 추진, 스타트업 창업
김길성 중구청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9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자치구 구청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국내 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관광 산업 위축 우려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선제적 대책을 발표했다. 중구는 1천99개의 여행업체, 103개의 관광숙박업소, 214개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가 밀집된 서울 관광의 심장부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중구 관광산업이 다시 위기에 놓일 것을 우려해, 지난 12월 17일부터 관광업계 관계자와 지속적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중구 투어패스 등 관광 특화 사업 조기 시행 △민관 협력 체계 유지 △관광 인프라 개선 △제도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먼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는 ‘중구 투어패스’를 2025년 새해부터 조기 추진한다. 착한 가격으로 명소, 맛집,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 패키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손에 잡히는 중구관광 프로젝트’ 2년 차를 맞아 내년 상반기 내에 로컬관광 코스 개발을 완료해 중구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여행사와 협력해 새롭게 개발된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할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송재천 조미정 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2월 27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을 열어 ‘공약 이행’ 분야 최우수상에 송재천 의원을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에 조미정 의원을 각각 시상했다. 송재천 의원이 수상한 ‘공약 이행’ 분야는 △완료도(70점) △주민 소통(30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송 의원의 높은 공약 이행률과 적극적인 주민 소통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조미정 의원이 수상한 ‘좋은 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10점)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10점)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10점) △대안의 독창성(10점) △목적의 적합성(10점) 등으로 평가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송재천 의원은 “구민과 약속인 공약사항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여러 활동을 통해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으로 더 큰 책임감을 부여받았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남은 시간 동안 공약 이행을 완료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27일 중구 관내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및 노후 공공 체육시설 개선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이 확정‧교부됐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노후 방범용 CCTV 교체에는 6억원이 교부돼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136개소 192대(회전 128대, 고정 64대)와 일반방범구역 2개소 8대(회전 2대, 고정 6대) 등 총 138개소 200대의 내용연수 경과한 CCTV가 교체될 예정이다.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선에는 4억원이 교부돼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충무스포츠센터 및 회현스포츠센터의 수영장 수중 크리너 교체, 냉탕 냉각기 설치, 노후 헬스기구 교체 등을 통해 노후 체육시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교부 외에도 지난 5월에는 중구청소년센터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 5개 사업 25억9천300만원, 9월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등 5개 사업 23억5천만원, 11월에는 방범용 CCTV 설치 6억원이 중구에 교부된 바 있다. 옥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교부를 통해 중구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보다
남산 고도지구와 겹치거나 인접한 지구단위계획구역들에 대한 건축물 높이 계획이 일괄 재정비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혼란을 불러오던 높이 불일치와 높이 역전 문제 등이 일거에 해결됐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이 12월 26일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에서 재정비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총 10곳으로, 이 중 절반인 5곳(회현, 회현동 일대, 약수, 필동, 퇴계로변)이 중구다. 지난 6월 남산 고도제한 완화가 시행됐지만, 고도지구와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중첩되는 지역은 도시계획 체계상 지구단위계획의 효력이 남아있었다. 아무리 어렵게 고도제한을 완화했어도 지구단위계획상 높이 제한이 그대로 유지되면 그 효과는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지구단위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상 5년마다 재정비할 수 있다. 문제는 5개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기가 달라 재정비 시기가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중첩지역 주민들이 건축행위를 할 경우, 해당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여부에 따라 고도제한 완화 수혜 여부가 갈리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이후, 고도지구가 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시, 행안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52건에 선정되며 약 337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위한 노력은 35건의 수상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도시·환경 분야 구도심인 중구는 도시경관을 가꾸고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약 286억 원을 확보했다. 남산고도제한 완화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주거지역 개선을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후보지에 선정돼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에도 선정, 총 사업비 254억 중 최대 238억 원을 외부재원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로 중구 흥인초 통학로 일대 지중화사업을 진행했으며, ‘도시경관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명동스퀘어 일대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구는 4년 연속 생활쓰레기 반입량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뽑히며 7억 8천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과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사업장 생활폐기물류 배출관리 강화와 감량 실적으로 자치구 1위를 기록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