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8월 16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은 일반회계 172억 원과 특별회계 93억 원으로 총 265억 원 규모이다. 이번 추경은 고물가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시급한 민생 현안과 주민에게 효능감 있는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7월 중구의회 후반기 출범 이후 처음 제출되는 예산안인 만큼 구와 의회가 협력해 구민과 민생을 위해 함께 의논하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추경안에는 구의 역점사업과 하반기에 반드시 추진해야 할 주민 복지, 안전, 주민이용시설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상반기 ‘화목한 데이트’와 ‘공감톡톡’ 등 구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다수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영양 더하기’ 사업 9억 원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회현동 공공청사 건립 제안서 검토' 1억 4천만 원 △'세운지구 등 재개발 구역 내 녹지공간 관리체계 구축' 5천 700만 원 등을 투입한다. 또한 주민 간담회에서 제기된 생활 불편 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집 주변 위험 시설물 등 '도로 정비 사업' 3억
서울 중구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610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율점검을 시행한다. 개업공인중개사가 스스로 법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해 시민들이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함이다. 자율점검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행위 시 지켜야 할 사항 △공인중개사의 금지행위 준수 여부△2024년 공인중개사법 개정사항 등 43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율점검표를 통해 실시된다. 점검은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부응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카톡채널‘부응이’를 이용하면 채널 내‘자율점검접속’버튼 클릭 후 바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쉽게 점검하여 제출할 수 있다. 구는 해당 점검결과를 꼼꼼히 관리하고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자율점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구청 부동산정보과(☎02-3396-5912~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율점검 실시를 통해 중개사들이 스스로 바로 설 수 있게 돕고 책임감을 강화해 함께 신뢰 있는 중개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AI
한국정보통신(주)(대표이사 임명수)은 지난 8월 13일 무더운 여름 날씨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여름김치 150세트를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에 전달했다. 이번 여름김치 나눔 활동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정보통신(주) 임직원등 봉사단 직원 25명이 참여해 지역 이웃들에게 여름김치를 직접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한국정보통신(주) 임명수 대표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이 시기에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여하는 직원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김치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입맛도 없고 더운 날씨에 지쳐 있었는데, 김치 덕분에 밥 한 술 떠서 먹었어요.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어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정보통신(주)은 앞으로도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중구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동행연우회(대표 김영태, 이하 동행연우회)는 평화통일 기원을 주제로 한 ‘제1회 평화통일 기원 아동문화 페스티벌’ 동국대에서 개최했다. 이 페스티벌은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의 주최로 이뤄졌으며 남산삭도주식회사의 후원과 사단법인 동행연우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컵타, K-pop 댄스,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시 내 9개구 25개 팀 중 예선전에서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은 평화통일을 기반으로 아동문화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북돋기 위해 시작됐다. 아동들의 경우 분야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문화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으며 후원 기관 및 주최, 주관기관의 노력으로 풍성한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 수 있었다. 기관들의 연합 공연으로 마음을 하나로 담는 시간이었다.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오늘의 페스티벌을 위해 연초부터 각 기관 및 아동들이 많이 노력했다고 들었다”며 “아동들의 노력을 기억하고 앞으로 평화통일과 관련한 지역 및 기관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운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은 “댄스 공연 외에도 오케스트라, 뮤지컬, 컵타, 치어
유례없는 역대급 폭염 속 서울 중구 각지에 삼계탕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삼계탕의 평균 가격이 1만 7천 원에 육박하는 고물가에 지속되는 무더위가 겹치며 취약계층이 유난히 힘들 이번 여름, 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따뜻한 손길이다.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중구 곳곳에선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다산동에서는 주민자치 위원들과 담소정 회원 20명이 함께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주민과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대접했다. 주민자치특화사업인 '다산요리비책'의 일환이다. 뜨거운 날씨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보양식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회현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정현숙)가 저소득 1인 가구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중림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경숙)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찬표)도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80명의 원기를 북돋웠다. 신당5동에서는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나병길, 여성위원장 이영미)가 취약계층 어르신 120명에게 삼계탕을 직접 전하며 더운 여름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발로 뛰며 나눔에 일조했다. 관내 기업들도 든든하게 힘을 보탰다. 장충동에서는 ㈜반얀트리호텔클럽앤
중구 의류패션지원센터는 8월 13일 관내 봉제업 종사자 및 봉제 협·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패션봉제 일감연계 네비게이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일감연계 플랫폼 ‘네비게이터’는 패션봉제 일감 발주처와 중구 내 의류제조업체 간 연결을 담당하며 의류제조 신규 일감을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중구는 도심의 의류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1명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네비게이터를 1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관내 봉제업 종사자 및 봉제 협·단체와 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을 확대 운영함에 있어 반영해야 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봉제업체 종사자는 “패션봉제업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네비게이터로 인해 중구의 의류제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구는 네비게이터를 모집,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패턴제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부기술교육원과 연계해 우수교육생 중 6명을 선발, 관내 의류제조업체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현장실습교육을 받도록 지원한다. 패턴 전문인력 인턴은 인턴근로계약에 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3일 중구청장실에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및 (사)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구 거주 청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해 무역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국내·외 우수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구상공회는 관내 교육생에 대한 교육비 전액인 1인당 200만 원씩을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는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하며 취업 연계를 돕는다. 중구는 사업 기획 및 교육생 모집, 취업 연계 전반에 관한 사업 추진을 관리한다. 무역마스터 과정은 매년 3월과 9월에 2개 기수로 운영되며 기수별로 총 400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비즈니스 영어 등으로 진행된다. 이창환 중구상공회장은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무역 전문가를 꿈꾸는 중구 청년들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들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양성해 국내·외 우수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 할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8월 9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노동조합 및 근로자위원회 등과 함께 주요 사업장을 방문, 격려품을 전달하는 ‘노사합동 현장과 함께’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노사합동 현장과 함께’ 캠페인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 속에 체육, 주차, 공공복지시설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업무 사기를 진작하고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가고자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임원, 노동조합, 근로자위원 등이 참여했으며 충무스포츠센터, 묵정공영주차장, 중구구민회관 등 주요 공단시설을 방문, 폭염 기간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시원한 피로회복제 음료를 전달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전파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연일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항상 온열질환 예방 등 개인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며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구민 맞춤형 폭염대책을 수립해 폭염 상황관리 및 신속대응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의원(중구성동구(을), 원내수석부대표)은 8월 14일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최근 주택가격상승으로 인한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취지의 개정안이다. 주택담보대출 이자액에 대한 소득공제 기준 주택가격을 현행 ‘6억 이하 주택’에서 ‘9억 이하 주택’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률안의 개정으로 실거주 목적의 주택 구매 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가계 경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불법 사채(대부업) 으로 인한 금융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취지의 개정안이다. 이 개정안에는 △대부업 등록 요건을 현행 1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고 △최고 이자율 초과 대부 계약에 대해서 초과 이자 부분은 무효화, 불법대부업자의 경우 그 계약 전부 무효화 △대부중계플랫폼 활용 대부업자의 금융위 등록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법률안의 개정으로 대부업의 철저한 규제와 감독을 통해 불법적인 대출 관행을 근
서울중구보훈회관(관장 하태환)에 1천만원 상당의 노래방 부스가 설치됐다. 이는 보훈회관 이용 대상자들의 여가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서울시 지부를 통해 고엽제 중구지회 및 중구보훈회관 4층 휴게공간에 8월 8일 설치했다. 조달청 지원금 979만원으로 노래방 기기등을 마련, 오는 9월 1일 노래방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상이 끝나면 기기파손, 마이크, 헤드폰 등 소모품은 유상처리해야 한다. 하태환 회장은 “대한민국고엽제 중앙회에서 서울지부에 1대, 중구지회에 1대 등을 지원함에 따라 중구보훈회관 4층에 노래방기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문화생활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계기게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연이은 폭염경보에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책을 총동원해 운영하는 가운데 김길성 구청장이 지난 8월 9일 폭염저감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는 다산어린이공원, 동화주민공원, 신당마을마당 등 관내 공원을 다니며 생수냉장고에 물은 시원한지, 생수 수량은 충분한지 등을 점검하고, 쿨링포그 작동은 잘되는지, 주민들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등 꼼꼼히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장관리자 등을 만나 폭염 속 애로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한 근무 수칙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공원에서 만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폭염 속 건강 관리 당부도 잊지 않았다. 동화주민공원 쿨링포그 쉼터에서 만난 주민은 “집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공원에 쿨링포그가 설치돼 맘 놓고 나와서 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시원한 곳에 머무시면서 물도 자주 마셔야 한다”며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가정에서 치료 중이거나 요양 중인 재가 암 환자와 그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암을 넘어 행복하고 어여쁜 사람들 출두요(이하 암행어사 출두요)’를 진행한다. 통계에 따르면 암환자의 우울증 발병률은 일반인보다 4배 가량 높으며, 암환자의 약 30%가량이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우울감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환자와 함께 사는 가족 구성원은 우울증 진단율이 1.6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우울증 발병률이 높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암 환자 등록부터 방문건강관리, 의료기관이나 호스피스 봉사기관 등 대상자 맞춤형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구의 재가 암 환자 대상 힐링프로그램인 ‘암행어사 출두요’는 8월 29일, 9월 5일, 9월 12일 3회에 걸쳐 중구 보건소 5층 강당에서 △내 삶을 돌아보기 △암환자 맞춤 영양 교육 △우울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보건소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작년에 2회로 진행한 힐링프로그램에는 50여 명이 원예·명상 치료, 영양교육,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했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