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강성곤 이사장이 참석 내빈 및 회원들과 함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사)교육을 생각하는 사람들 포럼(이사장 강성곤)은 지난 19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학봉 코레일유통(주) 대표이사, 정호선 세계청소년연맹 이사장(전 국회의원), 황수연 한국자유총연맹 부회장 등 내빈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회의, 2부 신년 하례회, 3부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총 146명의 회원 중 90명이 출석해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는 김영수 이사의 성원·경과보고, 박경래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은 뒤, △2009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 세출 결산보고의 건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신입회원 인준의 건 등이 참석회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2010년에는 △지역간 교류유대 강화 등 체제정비강화 △자문단회의 활성화 등 회의운영 △정기적 교육포럼 개최 등 사업행사 △임원이상 애경사 참석 등 애경상문 △지역별 학교봉사활동 등 봉사활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원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한국 교육의 현실과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회장은 “한국 교육이 선진화로 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해 가장 좋은 자료로 토론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교실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학부모들의 의식 개혁과 함께 과감히 교원 평가를 받아야 변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강성곤 이사장은 “지금은 모든 국민이 교육 전문가가 될 정도로 누구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대해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있는 만큼 더욱 학생과 학부모, 교원단체가 삼위일체가 돼 대한민국 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 이사장 등 내빈들은 다함께 시루떡을 절단하면서 2010년 한 해 교육포럼의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강 이사장은 “미래 교육은 우리의 희망”이라며 “2010년 호랑이의 날카로운 기상으로 미래를 꿰뚫어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교육을 생각하는 사람들 포럼은 앞으로 매끄럽게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성곤 이사장이 큰 역할을 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포럼을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학봉 사장은 “2010년은 변화와 도전의 해”라면서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고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고 했다.
정호선 이사장은 “교육자로서 어떻게 하면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한다”면서 “학생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싸울 수 있도록 획기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