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문화예술 교류사업 추진

중구문화원 제14차 정기총회…2008년도 사업계획등 확정

야외무대도 설치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지난달 28일 중구 문화원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1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사업실적 결산안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일부 변경 건을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작년 서울시의 지원으로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야외무대를 설치해 ‘금요 정오의 음악회’를 비롯한 ‘청계천 문화 예술마당 명소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구 정동 일대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중구향토사자료 제11집 '정동, 역사의 뒤안길'을 중구문화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박경룡 서울 역사포럼회장이 집필, 지난 2월 발간함에 따라 조만간 일반서점에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상만 문화원장은 "2006년 4월21일 한화그룹과 MOU 체결을 통해 시작된 청계천문화예술마당사업이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작년에는 서울시의 지원 하에 청계천에 파리공원 야외 소공연장을 구축해 문화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등 성공적인 문화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금년에는 충무공 탄생일을 기념한 충무공 관련 도서 전시회와 모형 거북선 전시회 행사,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사업과 경영에 힘껏 노력할 것이므로 대의원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금년 사업계획으로 전통문화 이해제고를 위한 △문화재탐방교실 2009년 문화 캘린더 3천부 제작 △향토문화의 발굴보전과 전승을 위한 지방 문화답사와 중구향토사자료 제12집 연구 △중구문화 12호 발간 △중구문예 16호 발간 △제13회 중구사진공모전 △중구미협정기전(중심전) △중구문화원 문화교실 △중구문화원 예문 갤러리 운영 △제9회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청계천 문화예술마당 사업으로 △청계천 예술제 △금요정오의 음악회와 그 외 해외 문화ㆍ예술 교류사업, 이 충무공 탄생 463주년 기념행사등을 할 계획이다.

 

 문화원은 작년 손기정 문화체육센터에 독서실 230석, 정보도서관 장서 5만권, 컴퓨터 3교육등 44개 강좌와 체육 33개 강좌등을 운영하며 중림동, 만리동 등 서부권 주민의 문화의 질 향상에 도모한 수탁사업을 12월 31일 부로 만료 중구 시설관리공단 관리로 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