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18일 일정 개회

최호정 의장 “시‧교육청 협력해 AI 디지털 새싹 키워야”
30년간 뿌리내린 지방자치의 힘…국가적 혼란에도 대시민 서비스 제공
추경에서 중요한 것은 규모가 아니라 속도와 메시지로 빠른 추경 제안
기후변화 대응 위해 의회부터 종이 줄이기 실천…스마트기기 활용 보고 시스템, 인쇄물 디지털화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및 접수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28회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118건, 서울시장 제출 3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건, 시민청원 2건 등 총 152건의 안건이 접수돼 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8일(화)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19일(수)부터∼2월 21일(금)까지 3일간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 △2월 24일(월)부터∼3월 6일(목)까지 총 8일간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다. 이후 △3월 7일(금) 에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딥시크로 촉발된 AI 인재 양성과 관련해 “서울시청과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의회도 ‘AI 역량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장은 “정 교육감이 인공지능을 선도할 대상이 아니라 시대적 불안 요소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에서 AI를 선도할 인재가 양성될 리 만무하다”며 “그나마 있는 AI 교육도 교육부 특별교부금에만 의존해 예산이 깎이면 깎이는 대로 지원 학교를 줄여 교육 현장에서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최 의장은 지방자치의 힘을 강조했다. 최 의장은 “중앙정부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시민 일상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는 지방자치 영역에서는 대시민 서비스가 변함없이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다”라며, “이는 지난 30여 년 간 더디지만 차근차근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 내린 결과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지난해 국내 소매 판매는 ‘23년보다 2.2% 줄었고, 이는 3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 추세로 내수 경기가 많이 좋지 않다”며 “지금 추경에서는 규모가 아니라 속도와 메시지가 더 중요한만큼 최대한 빨리 추경에 들어가 시민들에게 민생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속히 전달하자”라고 제안했다.


한편, 최호정 의장은 이날 2025년 첫 임시회를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새해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짐하기 위한 이날 참배에는 이종환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의원 20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헌신을 되새기며 어떤 외풍에도 시민들의 평안한 일상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