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강삼구)은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11월 23일 여!신!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식을 장충고에서 개최했다.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며 강삼구 교육장님의 개회사로 여신의 막을 열었다.
여학생들이 신나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중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해 동부, 북부, 성동광진, 성북강북의 총 5개 교육지원청 소속 중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큰 행사다.
학교마다 자율적인 체육문화 형성 및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학기별로 다양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했고 그동안 연습한 종목에 대해 대회 참여를 신청한 팀들이 참여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신청한 팀은 중·고등학교 총 139팀으로 2천명의 여학생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개막식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여신 대회는 △축구 △피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의 다양한 종목이 운영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별로 여러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다섯개 교육지원청 소속의 여러 학교 학생들이 만나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운동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줄 뿐 아니라,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갖도록 했다.
학생들은 승패를 떠나 운동을 통해 건강체력을 향상시키며, 무엇보다 팀워크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과 발전을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막 행사에 참가 학생들은 “열심히 연습한 종목에 대해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고 기대된다”며 “이렇게 학생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삼구 교육장은 “이번 스포츠클럽 축제가 스포츠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여학생들에게 체육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제 참여를 위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장이 되고 서로를 존중하고 팀워크와 협력의 가치를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