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10월 11일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에서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먹거리 축제를 개최, 즉석떡볶이 성지인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명성 찾기를 이어가도록 했다.
이날 10여 종의 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가 운영됐으며, 캐릭터 ‘덕복이’와 함께하는 가래떡 퍼포먼스, 신당동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 중구민 노래자랑 등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룰렛게임 등에 참여하면 각종 경품을 증정하고, 영수증 합산 이벤트를 통해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는 경우 온누리상품권 5천 원권을 증정했다.
중구는 중전라이브를 통해 현장 축제를 생중계하고, 떡볶이와 먹거리 가게 음식을 소개해 힙당동을 찾는 MZ세대에게도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를 알렸다.
김길자 회장은 “2024년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를 통해서 신당동이 세계적인 K-푸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장상인들과 상인회는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먹거리를 새롭게 개발하고 지역상인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상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힙당동을 찾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먹거리 골목의 매력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당동 떡볶이가 대표적인 K-푸드로 세계인의 입맛을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특히 중구는 상권발전소라는 조직을 만들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통시장 등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재권 의장은 “신당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축제를 통해 신당동 일대 일대의 상권이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신당동 떡볶이가 세계적인 대표 케이푸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한 의원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떡볶이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도 행복하시고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