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2024 중구 문화예술주간 개최

‘취향’를 주제로 문화예술 공간 19일부터 25일까지 단 7일간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은 문화의 날을 맞아 2024 중구 문화예술주간 ‘왓츠 유어 컬러?’(What’s Your Color?)를 개최한다. 충무아트센터를 비롯한 서울시 중구 전역의 문화예술 공간에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단 7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취향’을 주제로 한다. 개성 탐구 수단 및 자기만족, 나아가 자신의 가치를 형성하는 과정을 ‘취향’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예술과 연결 지어 삶의 가치를 풍성하게 만들어보고자 기획됐다. 무엇을 선호하고 추구하는지 나노 단위로 유형을 찾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사이 출생)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오프닝 행사는 19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충무아트센터 앞마당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자신의 취향을 키워드 색깔로 선택하고, 이에 맞는 공연·전시·체험·클래스 활동에 참여한다. 서울문화재단 N개의 서울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중구동네친구가 윷놀이, 꽃꽂이, 반려인 모임부터 샤쉐(향기 주머니), 그릇 만들기, 소품 마켓 등 20여 개 부스를 준비하며, 참여자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난타, 풍물패, 색소폰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는 25일까지 이어진다. 먼저, 인현동에 위치한 인현이음에서는 ‘취향 큐레이션: 취향이음’을 진행한다. 최대 12개의 수업을 통해 식(食), 공예, 인문학, 미술, 음악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문화공간 운영자들 간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중구동네친구의 ‘WE: 취향존중’ 콜라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2개소 이상의 문화예술 공간이 만나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