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출산가정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중구와 함께하는 출산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일상 속 행복한 순간 △성장과 배움의 순간 △자연 속에서의 아이들 △특별한 감정이 담긴 사진 △문화와 전통을 담은 사진 △기타 저출산에 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양육하는 중구민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2점까지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4월 1일(화)부터 4월 21일(월)까지로 온통중구(https://ontong.junggu.seoul.kr) 또는 이메일(choiyj0816@junggu.seoul.kr)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규격과 제출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온통중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사진은 주제표현력, 작품성, 출산장려 효과성, 가족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스튜디오 사진 및 합성사진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당선작은 5월 중 발표 예정이며 △대상(50만 원, 1명) △최우수상(30만 원, 2명) △우수상(20만 원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 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2025 국립무용단 첫 신작 ‘미인’(2025.4.3∼4.6.)이 조기 매진됨에 따라 공연 개막 전날 이뤄지는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게 공개한다. 4월 2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드레스 리허설 공개는 2층 좌석에서 전석 2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무용단 ‘미인’은 지난 3월 11일 개최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른바 ‘어벤저스’ 창작진이 모인 가운데 작품에 대한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관객 대상으로 연습실에서 작품의 일부 장면을 공개 시연한 바 있다. 이렇게 202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아온 ‘미인’의 창작 방향이 드러나자, 이후 총 4천196석이 남김없이 판매되며 높은 기대와 관심이 확인된 바 있다. 한국무용 공연이 공연 개막 3주 전 시점에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전회차 만석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국립무용단은 전석 매진 이후에도 끊임없는 예매 문의와 공연 회차 증회 요청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관객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예술계를 대표하는 창작진 양정웅(연출), 정보경(안무), 서영희(의상·오브제
봄, 명동이 예술로 깨어난다. 명동아트브리즈가 4월 한 달간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명동아트브리즈에서 예술기획자 ‘콘스텔라 디엘(Constella D.L)’과 손잡고 공간 전반에 감각적이고 세련된 예술적 감성을 입히는 특별기획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의 시작인 명동에 위치한 명동아트브리즈(남대문로 52-20)는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K-컬쳐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구는 따스한 봄을 맞아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동아트브리즈를 알리고, K-컬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명동아트리즈의 ‘공간 재창조’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각 층마다 독창적인 예술 연출로 ‘핫’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먼저, 1층 출입문과 외벽은 화려한 색감의 작품들로 덧입혀지고 실내 곳곳에는 ‘콘스텔라 디엘’의 미술 작품들이 설치된다. 특히 1층 카페 벽면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낙서나 그림을 남길 수 있는 ‘방문 인증’ 공간도 마련된다. 지하 1층은 MZ세대의 감성을 겨냥했다. 네온조명과 음악이 어우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역문화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중구동네친구(JUNGGUFRIENDS)’를 3월부터 12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중구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직장인, 학생, 외국인 등록자 등 다양한 생활 인구까지 포함해 지역사회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중구 문화자원 아카이빙 △취향·취미 기반 커뮤니티 소모임 ‘취향존중(存中)’ △지역 예술인 및 공간 운영자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 속에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특히 중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공간 운영자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문화예술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기후환경 사진전 ‘2025 CCPP – 더 글로리어스 월드(The GLORIOUS World)’를 오는 4월 22일 개최한다. 전시는 8월 2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먼저 선보인 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이어진다. ‘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조직위원 김길성, 송길영, 유현준, 이창석, 이미경, 정재승, 조세현, 최재천, 홍정욱)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한 갤러리 재개관 기념전 ‘컨페션 투 디 어스’를 주제로 처음 개최, 아름답지만 위태로운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예술적 감동과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본격적인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더 글로리어스 월드’라는 중의적인 제목 아래, 접근하기 어려운 지구의 극한 지역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자연, 그리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현대
서울 중구가 역사문화 야행 축제인 ‘2025 정동야행’을 함께 만들어 갈 주민자원활동가 ‘야행지기’를 모집한다. 정동야행은 2015년 중구에서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유산 야행 축제다. 정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알리고 역사문화 향유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정동야행은 누적 관람객 113만 명을 기록하며 중구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주민과 지역사회가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초등학생 이상 만 60세 미만의 중구민 또는 중구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야행지기’ 100명을 3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정동야행에 관심이 있는 가족, 직장동료, 1인 가구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활동가들에게는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봉사시간을 인정해 준다. ‘야행지기’는 4월 중 선발을 거쳐 ‘2025 정동야행’이 개최되는 5월 23일과 24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단순히 행사를 지원하는 보조가 아니라, 정동야행을 함께 만들어 가는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야행지기’에게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정동야행의 취지, 행사 전반, 시설 위치 등을 익히고, 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하는 ‘서울중구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지난 4일부터 4월 27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서울의 중심인 중구는 호텔과 쇼핑 명소가 밀집해 있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는 대한민국 관광의 출발점이다. 또한 630년의 역사가 깃든 만큼 명동, 남산, 동대문, 을지로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들이 가득하다. 구는 관광객들이 중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투어패스를 기획했다. 투어패스는 구매 후 24시간 동안 중구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무료 이용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여행 상품이다.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체험시설, 카페, 음식점, 기념품 매장까지 포함돼 있어 ‘한 장의 티켓’으로 중구 곳곳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투어패스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만5천900원에, 쿠팡, 야놀자, 여기어때, 클룩, 와그, 투어패스몰, kkday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는 1만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정상가인 2만5천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의 앱 설치 없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가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리는 고통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유관순 열사가 남긴 말중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6주년 3.1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며 ‘꺼지지 않는 불꽃, 유관순’을 주제로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중구청 청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구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과 인연이 깊다. 유관순 열사가 학업에 열중하며 꿈을 키운 이화학당(현 이화여고), 독립선언을 등사하고 태극기를 만들었던 정동제일교회가 중구 정동에 자리해 있다. 정동제일교회는 유관순 열사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항일운동 정신이 깃든 장충단 공원에는 유관순 열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 독립에 대한 열망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불꽃의 기억’ 전시가 마련됐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 독립운동 기록 등을 통해 열사의 삶과 투쟁을 생생히 조명한다. 또한, 청사 내부의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에서는 1919년에 살고 있는 유관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월 19일, 동국대·숭의여대·정화예대 등 지역 내 3개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 박경호 숭의여대 총장, 한기정 정화예대 총장 등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및 돌봄 체계 구축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 개발 △건강 관련 연구 및 기술 자료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경호 숭의여대 총장은 “다양한 학과를 활용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정 정화예대 총장은 “미용예술특화 대학인만큼 경로당이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은 “중구 어르신들을 위한 허약노인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구는 학문과 연구의 중심지인 대학이 보유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건강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방침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중구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 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해설사의 기본 소양과 전문성을 높여 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관광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30년의 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는 중구는 덕수궁과 정동, 숭례문, 명동성당, 장충단공원, 한양도성, 이순신 장군 생가터뿐만 아니라 남산, 명동, 힙당동과 힙지로 등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중구가 운영하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작년 한 해 총 1천212회를 운영, 7천960명이 참여해 9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기본소양과 전문지식을 쌓는 의무 보수교육으로, 매해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공감 대화법, 응급처치법, 서비스 마인드 등 기본소양 교육 외에도 중구의 백년노포 이야기, 중구 역사·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 등 전문교육도 포함됐다. 또한, 단순한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닌 직접 참여형 실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중구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 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해설사의 기본 소양과 전문성을 높여 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관광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30년의 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는 중구는 덕수궁과 정동, 숭례문, 명동성당, 장충단공원, 한양도성, 이순신 장군 생가터뿐만 아니라 남산, 명동, 힙당동과 힙지로 등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중구가 운영하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작년 한 해 총 1천212회를 운영, 7천960명이 참여해 9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기본소양과 전문지식을 쌓는 의무 보수교육으로, 매해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공감 대화법, 응급처치법, 서비스 마인드 등 기본소양 교육 외에도 중구의 백년노포 이야기, 중구 역사·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 등 전문교육도 포함됐다. 또한, 단순한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닌 직접 참여형 실전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중구민의 특별한 오후를 위한 뮤직퍼레이드 ‘풍류’ 공연을 2월 22일 16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중구 거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된 ‘뮤직 퍼레이드’ 시리즈의 일환으로, ‘풍류’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은 트로트와 국악을 결합한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되어, 전통음악이 지닌 깊은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무대에는 2020년 트로트 앨범 ‘내 인생의 고속도로’로 데뷔해 대중의 주목을 받고, TV조선 ‘미스터트롯’, JTBC ‘풍류대장’에서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독특한 무대로 큰 사랑을 받은 강태관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부문에서 장원을 수상하고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전통 판소리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무대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최재구,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경기민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소리의 명인 김보성이 출연한다. 국악과 트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caci.or.kr)를 통해 2월 12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