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송재천)는 8월 26일 상임위원회 소관 관내 주요시설 5개소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소관 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제288회 임시회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복지건설위원회 송재천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위원, 길기영 위원이 먼저 방문한 곳은 내년 1월에 완공 예정인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이다.
지난 4월에 개관한 중림점에 이어 중구 두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로 이곳은 영유아의 놀이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방산시장 내 구(舊) 을지어린이집 자리에 조성될 계획이다. 위원들은 조성지를 직접 점검하고 마무리까지 차질 없이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다음으로 위원들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경로당 2곳과 해당 사업이 진행 중인 경로당 1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나이, 국적,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자인을 의미하며,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관내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디자인 적용을 완료하고 새 단장한 을지경로당, 신당5동경로당을 방문한 위원들은 시설 현황을 둘러보며 위험 요소와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면밀히 확인했다.
이어 황학동에 소재한 황중경로당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 5월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사업을 시작해 오는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어르신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개선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보행 약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지난 2월에 개통한 대현산배수지공원 모노레일을 방문해 이용자의 입장에서 미비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시설의 안전성과 활용도를 점검했다.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은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주요 시설과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