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는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13일동안 혼신을 다한 선거운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됨에 따라 후보자들은 민심의 향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방송 3사 등에서는 투표가 끝나자 마자 바로 출구조사를 발표한다.
중구성동을 유권자수는 17만7천202으로 중구가 11만890명, 성동을이 6만6천312명이다.
중구성동을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54세, 기호 1번)가 재선을 노리고 있고,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59세, 기호 2번)는 4선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국민당 김영기 후보(66세, 기호 7번)는 ‘여당도 야당도 싫다’며 도전장을 내면서 3:1의 경쟁률 보이고 있다.
중구성동을 지역에서는 중구와 성동을 지역 유권자들의 성향과 관심도에 따라 표심이 움직일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후보들은 현장 유세는 물론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중구와 성동지역 발전을 위한 선거공약을 제시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중구성동구을 지역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지상욱 후보를 물리치고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국민의힘에서는 2차 경선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공천을 받은 이혜훈 후보가 중구성동을지역을 누비면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는 ‘무능정권 심판, 일류도시 완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세우고 ‘정권심판 필승카드는 박성준’임을 각인시키고 있다.
그는 또 △초고가 주택을 제외한 1가구 1주택자 종합부통산세 폐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세율 완화 △주택담보대출자의 소득공제를 대폭 확대 △부모님께 물려받은 주택 한 채 세금부담 축소 △월 50만원 자녀 성장수당 지급 △중구성동구에 자율형 공립고 전환 추진 △세입자의 전세금 이자와 월세 소득공제 대폭 확대 △국토부 서울시 협의 옥수역 지하화 추진등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
국민의힘 이 후보는 ‘검증된 실력, 확실한 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 세우고 ‘믿고 쓰는 특급일꾼’을 주창하고 있다.
그는 또 △남산고도제한 완화 △역세권 일대 재개발 유도, 재개발, 리모델링, 재건축 경험과 노하우로 착착 지원 △신안산역 만리재역, GTX-B노선 DDP역 유치 등 교통혁신 △을지로, 명동, DDP를 국제문화교류지구(K-PLAZA)로 조성 △이혜훈 표 공교육 혁신프로젝트,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혼자여도 든든한 그물망 복지등을 5가지 특급약속 공약으로 내 걸었다.
기호 7번 한국국민당 김영기 후보(66세)는 “여당도 야당도 싫다, 중구를 세계의 중심지‘라는 개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양당정치를 타파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환구단 개천세계평화축제로 세계의 문화중심지, 중구를 만든다 △대한민국 랜드마크 고인돌 빌딩으로 중구를 가장 잘살고 멋있는 고품격 지역구로 만든다 △노인(혜인) 혁명으로 젊어지는 대한민국을 만든다. 노인들의 세계적 평화통일 공원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난제를 해결하는 통일을 이룩한다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