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원, 송재천 의원, 조미정 의원은 2월 7일, 관내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백학시장, 약수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을 맞이해 소비 촉진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 중구는 자치구 중 가장 작은 면적임에도 전통시장의 수는 최다 수준으로 지역 곳곳에 크고 작은 크기의 다양한 시장들이 고르게 포진돼 있다. 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관련 종사자 수도 많아 전통시장은 중구의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류의 유통 채널 및 플랫폼이 다변화되고 급격히 확산되는 환경에서 상인들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시장 활성화와 경영 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로 발굴 및 확보와 소비 인구 유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의 판매 동향과 시장의 경영 현대화 및 상권 활성화 사업의 효과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변화에 대한 체감을 상인들로부터 직접 청취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설 명절을 맞이해 상인들은 떡·한과·육류 등 양질의 상품들을 준비해 손님맞이에 여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의원들은 시장 내 점포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근황을 묻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으며 시장별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시장의 동향과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도 주의 깊게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매하는 장보기 캠페인도 펼치는 한편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소비 촉진을 독려하는 홍보에도 적극 발 벗고 나섰다.
길기영 의장은 “지역경제의 중요 축인 전통시장이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거듭해 지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의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따뜻한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지역 상인분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