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 김충권 제27대 대표이사 사장 취임

“삶의 터전인 60여년 전통의 평화시장 발전에 혼신” 다짐
김영복 회장 등 제26·27대 대표이사·임원 이·취임식
정영재·정인석 부사장, 김철수·이시훈 감사도 동시 취임

 

대한민국 대표 의류도매시장인 평화시장(주) 제26·27대 대표이사,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2월 1일 평화시장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12년동안 평화시장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김두철 전 회장에게는 김영복 회장이 공로패와 기념품을, 김충권 대표이사 사장은 6년동안 시장발전에 노력해 온 이오만 부사장에게 공로패와 함께 기념품을 수여하고 위로했다.


이는 지난 1월 19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제63기 정기총회에서 김충권 후보가 대표이사 사장에, 김영복 후보(대표이사 사장)가 회장으로 가각 선출됐다. 그리고 부사장에는 정영재·정인석 후보, 감사에는 김철수·이시훈 후보가 각각 선출됨에 따라 이날 3년 동안 평화시장을 이끌어 나갈 임원으로 취임했다


김충권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평화시장은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시장으로서 우리의 삶의 터전인 평화시장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며 “평화시장 가족 여러분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더 시장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앞으로 타시장보다 더 좋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일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더욱 더 좋은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영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제26대 제27대 집행부 이·취임식을 갖게 돼 대표이사로써 지난 3년간의 감회가 새롭다”며 “재임기간 동안 코로나19가 창궐하고 불경기가 지속돼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개혁을 통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취임하는 김충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사장. 감사등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평화시장의 발전을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재·정인석 부사장과 김철수·이시훈 감사도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평화시장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두철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평화시장에서 12년동안 감사, 부사장, 사장, 회장을 역임한 뒤 오늘 이임하게 됐다”며 “대표이사 때는 상인과의 갈등, 코로나19로 매우 힘들었지만 때로는 보람도 느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이 있어 참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오만 전 부사장도 이임사를 통해 평화시장의 발전과 새로운 집행부의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