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응급의료의 핵심정책기관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활동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을지로입구 중구 다동(중구 남대문로 113 db다동빌딩 15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6월 19일에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주식에서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최성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 정·관·학계 주요 인사 약 30여명이 참석, 직원들과 함께 이전을 축하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23. 2.)과 국립중앙의료원장 직속 편제(’23. 5.)에이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보건복지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 응급의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필수의료와 관련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성 국회의원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노력해 주신 중앙응급의료센터에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의 응급의료에 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이 시점이 앞으로 응급의료의 기틀을 강화해 나가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혁 이사장(대한응급의학회)은 “이번 사무실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민관이 하나돼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소 이전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정부서울청사·서울시청과 같은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고 서울역KTX 등 교통망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 앞으로 응급의료 컨트롤타워로서의 활동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