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열린 제279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손주하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함께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심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22회계연도 결산안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함에 있어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부여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결산은 지난 1년 동안 집행부가 예산을 집행한 내역에 대해 지출의 적법성 및 예산업무 추진과정의 적합성 여부 등을 총체적으로 심사해야 함은 물론 사업의 효과성까지 검토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며 “저를 비롯한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번 결산안 심사가 내년도 예산편성의 올바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추경예산안 심사에 대해서는 구 재정 여건을 감안해 구민 실생활과 관련한 예산이 제대로 편성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고민해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25억원, 특별회계 52억원등 총 177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세입예산은 재산세 207억원과 조정교부금 49억원 등 256억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돼 감액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 2022년도 결산결과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차액 173억원, 전년도 이월금 174억원, 보조금 등 반환금 20억원 등을 각각 반영한 만큼 체계적인 심사를 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교통비 지급 문제와 관련, “조례는 의회에 회부돼 있고, 이번 추경에 예산이 편성돼 있는 만큼 구청장 공약이 시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심도있게 논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