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의원, “광희초를 체조 거점시설로 지정하자”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제안
광희초 체조부 1972년 창단, 서울 초등학교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여 종합우승 6회, 여자부 우승 10회 수상 위상
서울 5개 초등학교 체조부 중 가장 열악, ‘체조실은 평균 크기 1/3 수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4월 14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광희초등학교, 체조 거점 시설 지정을 제안했다.


이 사업을 시행하면 체육의 기초운동인 기계체조를 보편화 할 수 있고, 필라테스, 요가와 같이 체형 맞춤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서울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클럽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생활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박영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 관내 5곳의 초등학교 체조부 중에서 광희초가 가장 협소하며, 정식규격에 맞는 기구는 하나도 없고, 보조기구 또한 갖추지도 못했다”며 “위험 감수성이 중요시되는 선진 대한민국 시대와 동떨어진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여 종합우승 6회, 여자우승 10회 등을 하며 서울의 위상을 드높인 광희초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국가대표 총 18명을 배출한 광희초가 계속해서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체조실 신설, 종목별 기구 안전시설 등 지원을 아낌없이 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올림픽에서 우리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역할을 한 체조의 보편화는 ‘서울의 중심 서울 광희초’에서 시작해야 하고, ‘체조 거점 시설 지정’으로 혜택을 보는 수혜자는 바로 우리 시민”이라며 “국제규격에 맞는 체조실 시설부터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