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역세권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4월 12일부터 온라인 청약, 입주자 최종 선정 9월 이후 입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동묘역앞·신대방사거리역 등 576가구

서울시는 4월 12일부터 3일간 ‘역세권 청년주택’ 첫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교통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한 ‘역세권청년주택’. 4월 12일부터 3일간 2023년 첫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천호역·동묘앞역·신대방삼거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불광역 인근에 생기며, 총 576가구가 입주한다. 


내달 온라인 청약을 진행하고 입주자격 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2023년 9월 이후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3월 31일 2023년 첫 ‘역세권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4월 12일∼14일 3일 간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에는 강동구 성내동 등 서울 시내 5개 단지, 총 576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역세권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역세권청년주택’ 건립 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하여 확보되는 추가분을 기부채납 받아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2개 유형으로 구분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기부채납뿐만 아니라 준공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선매입하여 공급하는 ‘SH선매입 유형’도 추가됐다. 공공임대·SH선매입에 해당하는 ‘공공주택’은 SH공사가, ‘민간임대’는 사업시행자가 직접 입주자 모집 및 대상자를 선정한다.


입주 지원자격은 만 19∼39세의 무주택자, 자동차 미소유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입주자격은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