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중구, 당·정협의회 열고 중구현안 문제 논의

‘민생 행보’ 지상욱 ”중구청과 손잡고 구민속으로 들어갈 것“
안전시설 보수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와 중구형 돌봄·보육 정책 논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만들기 중구청·서울시·시교육청과 협력도모“

 

지상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서울 중구성동을) 21일 ”관내 취약 시설 보수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구청에서 열린 민선 8기 당·정협의회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구청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박영한·옥재은 서울시의원, 손주하·소재권·허상욱 중구의회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당·정협의회 주요 안건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중구 돌봄·보육 정책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 3건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관련 부서 국·과장이 참석해 업무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지 위원장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고 강조하며 구정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특별교부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별교부금 안건으로는 △중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제설 취약 구간 정비 △불량·노후 보도블록 정비 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지 위원장은 ”지난해 많은 폭우가 내렸기에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며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대민행정 신뢰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중구형 돌봄·보육에 대해선 ”지난해 당협 주최로 개최한 돌봄 간담회에서 청취한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건의사항을 구청 측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는 돌봄 서비스 마련이 최우선 전제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논의하여 교육부 정책과 발을 맞춰가겠다“며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효율적으로 추진토록 끝없이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선 중구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지 위원장은 ”고도제한 완화는 중구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남산의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중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합리적인 방안을 함께 찾아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