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녹이는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릴레이

2023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에 현재까지 11억 39만원 후원금품 전달
경기침체에도 어려운 이웃 생각하는 단체·관내 기업 등 후원 줄이어
지원된 후원금품 쪽방촌·장애인·사회복지시설․홀몸어르신 등 전달

코로나19 여파와 경제침체로 혹독한 겨울을 맞이했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히 따뜻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중인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현재까지 성금 4억2천193만원과 성품 6억7천846만원 등 모두 11억39만원의 후원금품이 전달됐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와 ㈜파라다이스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각각 5천만원을 쾌척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온정을 손길을 베풀었다.


새마을금고 명동지점에서는 4천500만원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용품과 사회복지시설 개선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거주환경이 열악한 쪽방촌에도 기부가 이어졌다. 한국금융연구원에서 티슈,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400가구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남대문성전에서 두툼한 겨울 이불을 180명에게 전달했다. 


겨울철 김장 걱정도 덜어드렸다. 롯데백화점에서는 5kg 김치를 550명에게, 영락교회에서는 450명에게 전했다. DGB캐피탈에서는 10kg 김치를 430명의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설을 앞두고 명절이 특히 더 외로운 소외계층에게도 나눔이 계속됐다. 동대문지역 노란천막 거리가게 상인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690만원을 내놓았다. ㈜종이나라, ㈜호텔신라, 개인 후원자 김한술 회장도 식료품, 쌀 등을 후원했다.


이밖에도 한국캐피탈(주), BC카드 사랑나눔회(봉사활동동호회), 중구교구협의회,(사)무궁화복지월드, ㈜이널리,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등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위도 물리치게 만드는 든든하고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 꼭 필요한 도움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