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남산고도제한 완화 검토 환영

지상욱 위원장, 2016년 총선부터 대표공약으로 꾸준히 추진

 

국민의힘 지상욱 위원장(중구성동구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월 17일 열린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남산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해 “10년 전 시장직을 수행할 때에 비해 고도제한에 대해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전향적 검토를 지시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

 

지 위원장은 “2016년 총선부터 대표공약으로 지난 6년 간 노력해 온 남산고도제한 완화 해결이 이제서야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걸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서울시와의 당정협의회를 통해 수차례 오 시장에게 “남산고도제한과 역세권지역 재정비 미비로 지역주민들이 수십년간 재산권침해와 지역낙후로 인한 안전문제 등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알리고 고도제한 완화와 역세권지역 종상향 등에 대해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해 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남산고도제한의 경우, “현재는 건축물 높이를 20m 또는 12m 이내로 하게 되어 있는데 28m 이내로 적용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지난 5월 발주해 24년까지 과업을 수행할 용역결과를 검토해 일정 부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오세훈 시장도 적극적으로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화답을 한 것이다.

 

지 위원장은 “오 시장께서 지난 30여 년간 재산권 침해와 낙후된 지역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구 주민의 숙원이 바람대로 꼭 해결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서 계속해서 서울시,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서 꼭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