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필패 운운 중구지역 분열 조장” 비판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 성명서 발표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의원등 4명은 지난 11월 21일 제275회 중구의회 정례회가 열리기 직전 본회의장서 “국민의힘과 주권자인 구민의 의사를 배신하고 끝까지 사과와 반성없이 후안무치한 거짓말만 일삼는 길기영 의장은 의장직을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1월 18일 길기영 의원이 국민의힘 제명과 관련된 성명서 발표에서 말한 내용을 살펴보면 “제9대 중구의회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여야 소속 구의원들이 조화롭고 원만하게 의장단 구성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소 본인이 가졌다는 정치적 소신이 확고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원과 의원 그 누구도 동의하지 않았고, 민주당과 결탁해서 셀프의장을 선출해 의회를 파행으로 몰로간 원인은 길기영 본인임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의힘 당원 모두는 길기영 의원의 행태를 용서치 않고 단죄한 결과 당에서 결국 제명시켰다”며 “자신의 사욕을 위해 당을 배신했음에도 불순한 의도로 당의 총선 필패를 운운하며 국민의힘 중구지역 정가를 갈라치기하며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길기영 의원은 의장이란는 겉멋에만 치중해 중구민을 현혹하는 것을 멈추고 야합과 날치기로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본인의 부끄러운 과거 행동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렇게 명명백백한 본인의 잘못에 대해 당원과 주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과와 반성을 해도 부족할 상황에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동료의원들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등 우리 중구의회 품위를 훼손시키고 있는 길기영 의원은 13만 중구민을 대표하는 중구의회 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길기영은 본인의 해당행위의 결과인 국민의힘 당원 제명에 대해 더 이상 구차한 변명과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고 진정어린 반성과 사과를 하고 깨끗하게 의장자리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더 이상 국민의힘의 합당한 제명 결정에 대해 허위사실을 떠들어 댄다면 국민의힘 구의원 4명은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