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새해 예산안 규모 5천756억원

중구, 당초예산 5천733억원 보다 0.4%인 23억원 증가

 

중구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5천756억원으로, 2022년 당초예산 5천733억원 대비 0.4%인 23억원 증가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75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인상 시민친화국장은 2023년도 사업예산(안) 제안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 사업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주요 세부내역은 △자체수입인 지방세 2천162억원 △세외수입 769억원 △외부재원인 지방교부세 133억원 △서울시 조정교부금 등 214억원 △국·시비보조금 1천533억원 △순세계잉여금 440억원등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주요 증감 내역은 △개별 공시지가 인상 등에 따른 재산세 73억원 △시 세입 증가에 따른 조정교부금등 72억원 △국시비보조금 36억원 등이 각각 증가했다. 그리고 △사업장용 종량제봉투 판매중단에 따른 폐기물처리 수수료 14억원 등 세외수입 38억원 △종부세제 개편에 따른 지방교부세 28억원 △순세계잉여금 102억원 등이 각각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 대해 살펴보면 행정운영경비는 1천415억원, 인력운영비 1천331억원, 기본경비 84억원으로 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 2022년 대비 7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정책사업비는 보조사업 2천160억원, 자체사업 1천616억원, 예비비 28억원을 포함해 총 3천804억원으로 2022년 대비 56억원 감소했다.

 

주요 증감 사유로는 △영아수당 54억원 △기초연금 20억원 △생계급여 19억원 △주거급여 17억원 등 국시비보조사업이 올해보다 214억원 증가했으며 △재활용품 수집운반비 및 생활폐기물 처리비 등 12억원 △코로나 19 관련 제경비 5억원 등 자체사업은 올해보다 19억원 감소했다.

예비비는 2022년 본예산 의결에서 삭감된 내부유보금 258억원이 미포함돼 올해보다 251억원 감소했다.

 

재무활동비는 올해 대비 6천만원 감소한 32억원으로, 재난관리기금 17억원, 신당누리센터 준공금 상환 9억원 등을 각각 반영했다.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은 총 505억원으로, 주차장 특별회계 502억원, 의료급여 3억원을 각각 반영해 올해보다 9억원 증액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