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 김길성 중구청장과 간담회

아트프라자 전통시장 인정 등 5개 주요 현안문제 건의
상인연합회와 상점가 합동 동대문 패션상가 발전위원회 설립
동대문패션상가 상설 버스킹 공연, 전통시장 홍보물 제작등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회장 한영순) 임원들은 8월 3일 중구청장실에서 김길성 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영순 회장을 비롯해 벨포스트(회장 윤남영, 운영이사 현창임), 남평화(회장 김광준), 제일평화(2층 회장 이병원, 상인연합회 감사), 아트프라자(회장 이석봉, 전 회장 박만우, 이사 김재진), 동평화(회장 정명환, 직전회장 조만수), 광희패션몰(회장 장기선)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인들은 △동대문 패션 상인 연합회 사무실 지원 △벨포스트 등 전통시장 주변 은행나무 가로수 정비 △동대문 패션상가 발전위원회 설립 △아트프라자 전통시장 인정(등록) △동대문 패션 상가 상설 버스킹 공연과 전통시장 홍보물 제작등을 건의했다. 


한영순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여 동안 영업손실과 고물가로 생존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만큼 동대문 패션 상인 연합회에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심각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대문 패션 상인 연합회 사무실 지원과 관련, “상인연합회는 동대문 내의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연합회로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대내외에 동대문을 적극 홍보하고 많은 유관기관과 밀접하게 상호 도움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이 없어 활동이 미비한 만큼 중구청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사무실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내 은행나무 가로수 정비와 관련, “동대문 전통시장 주변이 상업지구 전환 이후 은행나무 유실수 악취로 인해 영업에 지장이 있는 만큼 정기적인 가지치기와 함께 대체수로 변경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대문 패션상가 발전위원회 구성과 관련, “동대문 내 전통시장과 현대화 상가들의 애로와 상호발전을 위한 발전위원회가 설립돼 시장 활성화는 물론 관청과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트프라자 전통시장 인정(등록)과 관련, “전통시장에 몇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전통시장 지정이 되지 못한 상가들이 있어 문제점을 해결된 상가들은 빠른 검토를 통해서 전통시장 가입을 유도해 달라”고 요구했다.


동대문 패션 상가 상설 버스킹 공연등 이벤트와 관련,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영향으로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면서 동대문시장에 내방하는 고객들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동대문 패션 시장을 알리고 찾아올 수 있도록 상설 버스킹 공연 공간을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들은 최근 문화 인프라를 접목한 홍대, 신촌, 대학로 등 새롭게 찾아오는 상권은 버스킹 유튜버들을 통한 지역 홍보가 확장일로에 있어 활성화 방안으로 동대문 패션 문화거리 ‘동행’ 버스킹존을 요청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알리기 위해 쇼핑가방, 노트, 수첩, 볼펜 등 홍보 용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대한민국 대표 상권인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 임원들을 만나게 돼 매우 반갑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인회 사무실은 공간이 없어서 쉽지 않지만 은행나무는 서울시와 협의해서 해결토록 하고, 아트프라자 문제는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동대문 패션상가 발전위원회가 설립되면 소통과 지원이 훨씬 원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패션타운 휴가는 8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