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당선

59%인 260만8천277표 득표… 송영길 후보 173만3천183표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오세훈 당선인은 2021년 4·7 보궐선거에 이어 서울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서울 25개구에서 모두 승리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서울 25개구에서 단 한 곳도 이기지 못하고 완패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 선거인 수 837만8천339명 중 445만5천161명(투표율 53.17%)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59%인 260만8천277표를 얻어 39%인 173만3천18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87만5천9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오세훈 후보는 중구에서도 선거인 수 11만2천39명 중 53.8%인 6만323명이 투표에 참여해 58.45%인 3만4천866표를 얻어 39.9%인 2만3천811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18.55%인 1만1천553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국민의힘 오 후보(괄호는 민주당 송 후보)의 중구 각 동별 특표 현황을 살펴보면 △소공동 586(320) △회현동 1천300(649) △명동 695(374) △필동 657(366) △장충동 1천50(757) △광희동 1천150(515) △을지로동 399(255) △신당동 1천718(1천151) △다산동 1천718(1천151) △약수동 4천637(2천883) △청구동 3천754(2천471) △신당5동 2천320(1천938) △동화동 2천320(1천938) △황학동 2천763(1천927) △중림동 3천179(2천085) 표 등이다.

 

중구지역 관외사전투표에는 8천112명이 참여해 오 후보 52.6%인 4천267표, 송 후보가 44.4%인 3천604표, 거소투표에서도 오 후보는 69.6%인 108표, 송 후보는 23.22%인 36표를 얻었다.

 

이와 함께 군소정당 후보들의 득표율을 보면 정의당 권수정 후보가 5만3천840표(1.21%).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1만2천619표(0.28%), 무소속 김광종 후보 9천표(0.20%) 등을 얻는데 그쳤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업무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