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쿠키뉴스가 주관하는 ‘2022 지방자치단체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2 지방자치대상’은 올바른 의정 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한다.
중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79개 구청 사무를 동으로 이관해,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 ‘동정부 사업’으로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한 점 △전국 최초로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구가 직접 운영하는 중구형 초등돌봄에 이어 방과후학교와 어린이집의 구 직영화 등 보육과 교육에 있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 보편적 복지를 앞당긴 점 △어르신 공로수당,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전권 보장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점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22 지방자치단체 대상’ 시상식에서 중구청장과 금천구청장, 영등포구청장 등 3명의 구청장과 시·구의원 각 다섯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양호 구청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 4년간 구의 정책에 신뢰로 함께해 준 12만 5천명의 주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중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구정으로 주민의 생활과 삶을 바꾸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