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소상공인에 자금·대출·컨설팅등 지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추진
오는 26일까지 300명 모집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이 과거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성실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1:1 경영컨설팅부터 200만 원의 사업초기 자금, 저금리 대출지원과 최대 100만 원의 보증료 지원까지 꼭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상반기 지원대상자 300명을 6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지원대상을 확인 후 영업점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와 재단은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재도전 종합지원 패키지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재창업 소상공인과, 과거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했지만 전액 변제에는 이르지 못한 일명 ‘성실실패자’의 재도약을 전폭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실실패자’란 과거 신용상의 문제를 △신용회복, (개인)회생 또는 파산면책을 완료해 극복했거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재단의 채무를 전액 상환하지는 못했으나 재산 은닉행위와 같은 도덕적 문제가 없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작년에 실시한 ‘서울형 다시서기 3.0 프로젝트’를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3.0에서는 없었던 재도전 초기자금과 보증료 지원이 추가됐고, 이자 등 금융 지원도 확대된다.

 

대상은 서울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성실실패자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기의지 및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한 뒤 300명을 최종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