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치료 현장에 투입 간호업무 수행
종합병원 등 13개 기관 318명 간호사 참여 체계적인 교육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했던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교육‘을 마무리하고, 3월 30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교육‘은 코로나19 중환자 대응을 위해 현장에 긴급하게 투입할 수 있는 간호사의 양성을 목표로, 국립중앙의료원이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의 총괄 기관을 맡아 실무 중심의 중환자 전문교육 운영・지원을 했다.


이 교육과정에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 13개 기관, 총 318명의 간호사가 참석했으며 체계적인 중증환자 전담 간호교육이 진행됐다. 


중환자 임상 간호에 필요한 지식 및 술기 교육 등 6주의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간호사는 추후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 투입돼 중증환자 간호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료식은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 Zoom)으로 생중계됐으며 △기관별 우수교육생 및 교육담당자 시상 및 소감 △코로나19 중환자 치료특강 등 전문 의료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중증환자 간호업무를 수행하게 될 간호사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도달한 이후 위중증과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현재 중환자 간호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중환자 치료의 핵심 인력인 중환자 간호사에 대한 관심은 지속돼야 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은 중환자 간호사 교육을 통해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의 중심기관으로, 중환자 간호사 양성 교육 및 공공보건교육, 의료임상교육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