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확산되는 생명나눔 릴레이

사랑의 장기기증 홍보대사 길기영 의원 소개로
주민들 숭고한 생명나눔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3월 22일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본부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기증 서약식을 가졌다. 


2021년 8월, 장기기증에 서약하고 사랑의 장기기증 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길 의원의 권유에 따라 지역 주민들도 숭고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코로나19발 지역경제의 장기적인 침체와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자신의 안위도 챙기기 버거운 요즘, 주민들의 장기기증 서약 소식은 지역사회에 따뜻하고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장기이식 대기자는 4만1천334명이지만, 2021년 한 해 동안 뇌사자 장기이식을 받은 건수는 442명에 그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장기이식학회에 따르면 장기기증을 못 받아 사망하는 사례가 하루 5.9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수급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길기영 의원은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장기기증 서약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선의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들을 향한 나눔과 사랑의 정신이 지역 곳곳에 더욱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해 홍보대사로서 생명 나눔의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던 길 의원은 중구의회 김행선 부의장과 타 자치구 소속 의원들의 장기기증 서약과 사랑의 홍보대사 대열의 합류를 이끌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