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중구청장 ‘동정부와 생활정치’ 출판기념회

민선 7기의 핵심 구정 정책은 ‘교육’과 ‘동정부’ 등 성과 꼽아
주민숙원 행정복합청사·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 청사진 제시

 

 

서양호 구청장이 2월 8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센터에서 민선7기의 구정활동을 담은 정책에세이 ‘동정부와 생활 정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간된 이 정책에세이에는 ‘어르신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를 만들며 ‘아이와 학생’, ‘학부모’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내용과 노무현 전 대통령 인사수석 비서관의 행정 업무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지난 4년간 경제·복지·교육·주민자치 등 9개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44개의 정책을 추진해 오면서 “민선 7기의 핵심 구정 정책으로 ‘교육’과 ‘동정부’를 꼽는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중구가 직면한 구의 존폐 문제에 정면 승부수로 던진 정책 중 하나가 ‘교육’이다. 주민들로부터 선택받는 도시가 되기 위해선 차원이 다른 교육·보육 정책이 필요해 △중구형 공보육 △초등돌봄 △방과후학교 △진로체험 △입시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 직영 교육 4+1’을 일궈냈다.

 

아울러 중구청에 자랑할만한 큰 성과는 중구민과 도심 소공인의 수십년 숙원이 담긴 사업,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의 청사진이 지난 9월 공공사업의 8부 능선으로 불리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11월 착수보고회를 끝마치고 나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후 2025년에 준공을 바라보고 있다.

 

이 정책에세집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구에는 동정부가 있다(제1장) △어르신이 행복한 중구(제2장) △아이와 학생, 학부모가 행복한 중구(제3장) △배우고 깨우치고 경험하며(제4장) 등 총 213장으로 꾸며졌다. 그리고 중간에 ‘나에게 중구어르신 공로수당이란’ 내용으로 8명의 주민들이 보낸 감사의 편지를 수록해 가슴을 뭉클하게 더했다.

 

전체적인 내용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부분은 동정부와 주민참여, 어르신공로수당, 초등돌봄등 보육·교육등 중구의 현안문제를 가감없이 설파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중구형 동정부 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치’를 통해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 서양호의 노려과 성취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이른 새벽에 일어나 운동화 끈을 여미고 동네를 걸어 출근하는 구청장, 주민 중심의 발로 뛰는 현장 중심 행정이 뿌리가 돼 주민행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서양호 구청장의 ‘동정부와 생활정치’속에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구정운영이 담겨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더불어 미래를 향해 진화해 나가는 중구의 역동성, 그리고 깊이 뿌리내린 자치분권의 숨결을 함께 느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광재 국회의원은 “‘동정부와 생활정치’는 중구민을 위해 변화하고 있는 중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 구청장을 강렬하게 각인시킨 것은 ‘어르신 공로수당’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 책은 생활구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과 삶에 도움을 주는 것이 정치의 본연임을 느끼게 해 준다”고 밝혔다.

 

김영배 국회의원과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혁신적인 동(洞) 정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이다. 국가에서 가장 작은 단위인 동이 권한을 가지고 열결하는 중구청장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