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새해 예산안 규모 5천733억 원

중구, 당초예산 5천321억 원 보다 7.74%인 412억 원 증가

 

중구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2021년도 당초예산 5천321억원 대비 7.74%인 412억 원이 증가한 5천733억원으로 편성됐다.

 

지난 22일 열린 제268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인모 행정지원국장이 2022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 예산(안)은 5천237억원으로, 2021년 당초예산 4천828억원 대비 409억원, 8.48%가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주요세부내역은 △자체수입인 지방세 2천86억원 △세외수입 807억원 △ 외부재원인 지방교부세 160억원 △서울시 조정교부금 등 142억원 △국·시비보조금 등 1천496억원 △순세계잉여금 541억원 등이다.

 

세입예산의 주요 증가사유로는 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재산세 154억원, 법인출자 증가 등 등록면허세 20억원, 시 세입 증가에 따른 징수교부금 수입 17억원, 부동산교부세 41억원, 시 일반조정교부금 36억원, 국시비보조금 232억원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감소 사유로는 △사업장 봉투사업 중단 등에 따른 폐기물처리수수료 36억원 △2021년도 내부유보금 및 초과세입 감소 등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128억원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살펴보면 △행정운영경비는 1천352억원 △인력운영비 1천269억원 △기본경비 83억원으로 임금인상률 등을 반영해 금년 대비 6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예비비를 포함해 총 3천852억원으로, 올해보다 348억원 증가했다.

 

주요 증가 사유로는 △기초연금 68억원 △주거급여 20억원 △생계급여 19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22억원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16억원 △출산양육지원 1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11억원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 14억원 등의 보조사업 증가 △학교 방과후 활동 지원사업 44억원 △중구시설관리공단 지원 29억원 △어린이 안전 통학로 조성 등 교통시설물 설치 18억원 △도로 열선설치사업 13억원 △2022년도 지방선거에 따른 선거관리 12억원 등의 자체사업 증가등이다.

 

일반회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이며, 일반회계 총 예산(안)의 38.65%인 2천24억원으로, 기초연금, 공로수당, 중구모든아이돌봄사업, 기초연금, 생계급여, 주거급여, 출산양육지원 등 국시비보조사업 규모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올해보다 16.45% 증가했다.

 

이는 취약계층 소득생활 안정, 저출산·고령사회 인구구조 변화대응과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돌봄 및 방과후활동 지원, 아동학대지원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양질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께서 기본적 삶을 누리도록 사회안전망을 보강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반영했다고 했다.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495억원으로, 전년대비 3억원이 증가했다.

2022년도 중구 기금운용계획(안)은 체육진흥기금 등 11개 기금이며, 총규모는 전년대비 19억원 감소한 58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