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윤판오 의원, ‘시각장애인 현장해설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문화·예술 행사 현장해설 지방자치단체 지원의무 규정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성 높여 문화예술 향유 참여 가능)

 

중구의회 윤판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구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7월 5일 열린 제26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정보취약 계층에 속하는 장애인 중 특히 시각장애인은 정보 접근에 취약해 사회 활동에 제약과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장 상황을 언어로 설명하는 방식의 현장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이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이 문화, 예술 행사 참여 등을 할 때 현장이나 영상을 언어적으로 해설하는 현장해설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도모하고 지원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윤판오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첨단 IT 기기나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지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더 많은 제도와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관련분야에 늘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