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원포인트 개회

의원발의, 식품기부·경로당 운영 활성화 조례안 원안가결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11·12지구 의견청취안 채택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7월 26일 하루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의견청취안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이날 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조례안과 의견청취안을 심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중구 식품등 기부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고문식 의원외 김행선 박영한 의원 발의) △중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화묵 의원외 박영한 길기영 고문식 의원 발의)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 청취안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이에앞서 조영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구는 구도심으로 열악한 주거지역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곳이 남대문 쪽방촌 이라고 불리는 양동 재개발구역이다. 이 곳은 40년 이상 경과된 쪽방 건축물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도시 경관을 저해하며 화재 등 재해발생 우려가 크다”며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기존 거주민이 재정착하고, 도심의 상업과 업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제4차 대유행으로 하루 확진자가 1천500명 가량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역과 보건소 등에서 선별진료소와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오늘 제265회 임시회는 지난 264회 정례회 폐회 이후 접수된 긴급한 안건의 처리를 위해 소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