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골목 1천100개 업체 온라인지도 한눈에 본다

'세운맵‘에 인현동 인쇄업체 업데이트 소비자와 소통
지도 기반 업체명·주소·연락처·전문 분야 검색 가능

앞으로 서울시내에서 인쇄업체 찾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지로3가역과 충무로역 사이, 인현동 인쇄글목에 밀집한 1천100여개 인쇄정보를 온라인 산업지도 '세운맵 (map.sewoon.org)에서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6월 2일 업데이트했기 때문이다.


인현동은 인쇄·출판물 기획부더 제작, 후가공까지 모든 인쇄공정이 이뤄지는 인쇄산업 밀집지역으로 중소기업 인쇄사가 밀집해 있어 '인현동 인쇄골목'이라 불린다.


서울시는 2020년 4월 '세운맵'을 오픈하며 기계·전자 디자인 음향 등 3천여 개 제조업 경보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인쇄업까지 총 4천100여 가의 도심산업체 정보를 망라하게 됐다.


세운맵은 도심산업을 활성화하고 사용자와 도심산입체를 보다 쉽게 연결하기 위해 사업체 경보 및 사례 콘텐츠를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예지동, 입정동, 산림동, 장자동 등 세운상가 입대 3천여 개 도심 제조업게 의 품목, 전화로 위치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세운맵'에 등록돼 있는 업체의 특징과 정보를 시각적으로 파악할수 있도록 사진자료도 대폭 보강했다.


세운은 제작사, 칼럼, 동네열전, 기술용어, 테마지도 등 도심제조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단순지도 서비스와 차별화 했다. 특히 제조업 밀집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정보를 접목시켜 세운상가 일대를 처음 접하는 시민도 수월하게 업체를 탐색, 이용할수 있게 했다.


특히 세운일대에서 제작된 제품소개 및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도심제조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게재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또한 을지로 일대, 생활, 열사에 대한 소개, 기술용어 정리, 테마지도 제공을 통해 사이트를 찾는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세운맵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세운맵에 업체 등록을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요청하면 되고, 세운 · 청계천·을지로 일대에 있는 업체라면 무료로 신규 등록하거나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