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5월 26일 하루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열고 제264회 정례회 관련 안건과 동의안 등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앞서 의회는 2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중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중구 여성플라자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2021년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 △2021년도 행정보건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 △2021년도 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해 모두 가결했다.
조영훈 의장은 “다음달에는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있다”며 “중요한 회기인만큼 구청은 만반의 준비로 회기가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지난달 5일과 8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충무아트센터에 중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가 각각 개소함에 따라 중구의회도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의료진과 공무원의 노고를 위로했다”며 “현재 75세 이상 구민은 2차 접종이 완료됐고,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구민과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한 마음이 돼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지역사회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지난 4월1일부터 5월4일까지 34일 동안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했다”며 “이 기간 동안 수고한 고문식 책임검사위원을 비롯한 4명의 결산검사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